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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국산 소해함‘해남함’취역 최신예 국산 소해함(掃海艦)인 해남함 취역식이 경남 진해 해군작전사령부 서해대에서 거 행됐다. 해남함은 880톤급 기뢰 소해함으로 50여 명의 승조원을 태울 수 있으며, 최대 속력은 15노 트. 유사시 해군의 기동로·물자 수송로를 적의 기뢰로부터 보호해 기동력 있는 작전 수행을 보장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일정 기간 전력화 단계를 거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해남함은 1999년 건조된 양양함, 2002년 건조된 옹진함에 이어 순수 국산 기술로 만들어진 세 번째 소해함으로서 뛰어난 기뢰 탐색 및 소해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 소해함 함정 이름은 해군 기지가 있거나 해군 기지에 인접한 군 명칭을 각 도별로 1개씩 사용하고 있다. 8 88 80 0톤 톤급 급...... 기 기뢰 뢰탐 탐색 색 능 능력 력 갖 갖춰 춰 “ “알마츠호 알마츠호 선원을 선원을 긴급구조하라 긴급구조하라!!! !!!” ”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구조를 요청합니다. 다시 한 번 알립니다. 긴급 구조를 요청합니다....’ (국제 상선 공통망 신호 수신 내용) 지난해 11월 21일 새벽 0시 15분 쯤 울릉도 서북방 35마일 해상에서 해 상작전 중이던 1함대 소속 마산함으로 화재가 발행했다는 조난신고가 포착됐다. 1시 쯤, 동해 해경을 통해 화재선박을 확인한 결과, 러시아 소속 어선인 알마츠호임을 최종 확인, 10분 뒤 광개토대왕함이 긴급 현장출동했다. 사고 해역은 4m에 가까운 파고에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신속한 인명구조’ 가 최우선 작전지침으 로 설정된 만큼, 평소 위급한 상황대처훈련 그대로 침착하게 조난구조 작전을 벌인 끝에 5시 16분 쯤 마산함에 30명, 광개토대왕함에 40명 70 명 전원 구조를 완료, 동해항 민간부두에 입항, 지역 해경에 신병을 인계함 으로써 이 날 새벽의 긴박했던 순간이 대성공으로 막을 내렸다. Photo News 해군/2005.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