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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_4월호 | 83 상륙함과 해군홍보 만재톤수 19,000톤의 입체상륙작전 지휘통제함인 독 도함, 초수평선 상륙돌격을 구현해주는 고속상륙정 등 은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달라진 해군을 위용을 나타 내기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대형상륙함(LST)은 ’ 08년 도 태안반도 근해 유류오염 방제작업(무인도서 방제 포 함)에서와 같이 대국민 지원의 효과적인 전력이었다. 이점은 과거 대형상륙함이 수행한 동티모르 상록수부 대 군수품 수송작전, 항구적 자유작전 및 제중부대 작 전과 같이 국가정책 수행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해군사에서도 여실히 입증된다. 상륙작전 수행을 위해 상륙군의 병력 및 기동·화력 장비를 탑재할 공간을 보유한 상륙함의 구조적 특성이 재난지원 작전 및 해외 파병 시 효과적인 임무수행 수 단으로 활용된 것이다. 상륙함의 이러한 작전 능력은 특히, 금년도 연합사에서 연습하고자 하는 비전투원후 송작전(NEO)의 핵심적 작전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 05년도에 처음 시도한 제주도 이호해안에서의 NEO훈련은 상륙함정이 이후 점차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분야일 것이다. 예를 들면, 한국 교포가 다수 거주하고 있는 외국에서 내란, 폭동 또는 대규모 자연재해 시 국 민의 군대인 해군함정에게 재외국민 철수 임무가 주어 질 수 있고 그 때 대형수송함, 대형상륙함, 고속상륙정 및 해병대의 상륙작전 전력(상륙돌격장갑차, 엄호 장갑 차 등) 및 동원선박 등은 이지스 구축함과 같은 호위함 정과 함께 임무수행 주요 전력으로서 NEO를 수행해 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시에 전구작전의 전략적 목적 달 성을 위해 상륙작전이 중요하듯 평시에는 국가정책 수 행 전력으로서의 상륙함 전력이 국민들에게 생명을 보 호하고 생업을 지원하는 중요전력임을 재인식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상륙함은 지원함(상륙함 이외 승 조원 중 다수가 지원함으로 알고 있음)이 아니라 상륙 작전을 수행하는 전투함이라는 인식전환부터 이뤄져야 할 것이다. 모든 상품은 판매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광고를 필수 적으로 한다. 또한 그 상품을 생산하는 회사는 일정액 수를 투자하여 광고와 홍보를 실시하게 마련이다. 해군 도 대양해군으로 가기 위해 고객인 국민과 해군 이외의 군과 외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2008년 국제관함식,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 및 호국 상륙훈련 등이 그 좋은 예이다. 상륙전대의 장병들은 다수의 갑판장구 운용에 따른 안전사고의 우려와 외력 의 영향을 많이 받는 어려운 조함특성, 동해 및 울릉도 근해부터 서해 백령도까지 누비고 다녀야 하는 힘든 임 무수행 환경 속에서도 국가정책 수행의 효자임은 물론 대국민 지원을 통한 홍보라는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해 근무하고 있다. 상륙전사 요원들이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 08년도에 힘겨운 태안 방제작업을 기꺼운 마음으로 지원했던 것 처럼 해군 모두가 자신이 홍보요원이라는 인식을 가지 고 근무한다면 소극적 차원의 대민사고 예방은 물론이 고 크게는 대양해군 건설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게 될 것 이라 생각한다. 해군 모두가 자신이 홍보요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근무한다면 소극적 차원의 대민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크게는 대양해군 건설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