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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_4월호 | 81 ‘웰빙라이프’ 의 유행으로 자연식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를 멀리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천연식 위주의 식단으로 체질개선과 면역력 증강에 중점을 두고 건강을 챙긴다면 알레르기 질환은 어느새 완치될 것이다. 물리적 인 요법으로는 한약복용, 뜸, 침, 아로마테라피, 적외선, 훈증요법, 레이저침 등 여러 가지 요법을 병행할 수 있지만 반드시 전문 가와 상의하여 자신에게 맞는 요법을 선택하여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로마테라피는 30초내에 전신에 퍼지는 만큼 신체의 강력한 살균, 정화작용으로 특히 비염과 기관지 질환에 꼭 시도해 보는 것이 좋겠다. | 기관지천식 | 기관지천식은 유발물질과 환경으로 인해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심한 경우 기도폐쇄의 위험도 있다. 마찬가지로 체내 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어 치료하며 폐나 기관지의 기력을 보충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고 체력을 보강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포닌이 많은 도라지는 호흡기 질환 자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다. 오이 역시 피를 맑게 해주고 몸 속의 불순물을 배출하는 작용으로 도 움이 되는 음식이다. 건조함으로 인해 가래와 기침이 날 때에는 물을 수시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가래를 묽게 하여 빨 리 배출해 주므로 도움이 된다. | 알레르기 결막염 | 봄철 결막염 역시 비염이나, 기침, 천식과 함께 우리를 괴롭히는 질환 중 하나다. 외출 중 공기 중에 포함된 각종 미세먼지나 황사와 같이 중금속성 먼지들이 눈에 점 착되면서 눈이 가려워 비비게 되면 이내 결막염으로 진전하게 된다. 따라서 갑자기 눈 이 가렵거나 따가워도 손으로 비벼대는 것은 금물, 즉시 세안을 하거나 약국에서 판매 하는 인공눈물로 눈을 씻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안과를 찾지 않고 본인의 판단으로 스테로이드제 약의 사용은 자칫 백내장이나 포도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 의해야 한다. 자가치료법으로는 우선 눈의 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얼음주머니나 차 가운 물수건 등을 눈에 대고 있으면 한결 눈의 충혈을 낮춰 줄 수 있다. 외출 시에는 가 능한 선글라스나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시간을 내어 안과를 찾는 것이 가 장 현명한 방법이다. | 아토피 피부염 | 건조한 환경과 꽃가루, 황사 등이 피부에 자극이 되어 더욱 심해지기 마련..... 이 때에는 최대한 접촉을 줄이는 방법 밖에 없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피부의 노출을 최소로 하는 옷을 입는 것이 좋 고 외출 후에는 곧바로 세안과 손씻기, 또는 간단한 샤워 등을 해야 한다. 또한 아토피 증상이 있을 때에 때를 미는 것과 과도한 세안제의 사용은 건조함을 증가 시키므로 금물이라는 것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