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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_4월호 | 29 대한민국 창군 사상 첫 전투함 파병! “해적들 꼼짝마라!” 청해부대 첫 번째 함정 문무대왕함, 소말리아 아덴만으로 출항! 우리 선박의 해상안전보호와 해양안보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병되는 청해 (淸海)부대가 지난 3월 13일 오전 환송식을 갖고 임무지역을 향해 출항함으로써 전투함 최초의 해 외파병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해양강국을 향 한 첫 항해를 시작했다. 이번 문무대왕함의 파병은 지난해 10월 소말리 아 해역에서 한국선박에 대한 납치가 잇따르자 정부에서 최초로 파병문제를 검토하기 시작하여 올해 3월 2일 국회에서‘국군부대의 소말리아 해 역 파견동의안’ 이 통과됨으로써 해군 첫 전투임 무를 위한 해외파병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해군에 있어서는 물론 창군 사상 최초의 전투 함 파병이라는 영광을 얻게 된 청해부대의 첫 번 째 함정인 문무대왕함은 국내·외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임지를 향해 출항하는 장병들에게 태극기를 흔들며 무사히 다녀올 것을 기원하는 가족들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장병들이 동료와 가족 친지들의 환송에 손을 흔들며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