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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했다. 군항지역내 위치한 진해 기지사령부 앞에서는 화려한 벚꽃 속에서 바다사진 전시회를 개최하 고,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는 매 일 두 차례씩 해군 헌병단의 멋진 기동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유물이 전시된 해사 박물관과 거북선도 공개했다. 또한 해사에서는 관람객들이 사관생도 예식복 및 정 복을 입어보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피복대여소를 운 영하였으며, 4월 3일에는 사관생도들의 충무의식을 공 개, 생도들의 분열 모습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진해 군항부두에서는 4,400톤급 구축함 충무공 이순 신함과 2,600톤급 상륙함 고준봉함을 공개했다. 특히 함정공개 행사시에는 군함관람 뿐만 아니라 군항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해군 장교정복 착용, 로프 매듭 엮기, 라이프 자켓 착용 등 다양한 해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관람객으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한편 4월 3일부터 시작된 2009 진해 세계 군악·의 장 페스티벌에서는 우리 해군군악대와 의장대가 참가하 여 관광객들에게 멋진 연주와 시범을 선보이고, 관광객 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매일 150여명의 안내 장병과 해 군 구급차 및 의료요원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여 응급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완벽한 행사준비로 만전을 기했다. 해군은 이번 군항제 기간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민 해양의식을 함 양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에 기여하였다. 2009. 3_4월호 | 21 벚꽃 만발「진해 군항제」팡파르 해군의장대의 힘찬 시가행진 해군과 함께 한 해양소년연맹단 어린이들 만개한 벚꽃길 따라 상춘객들의 마음도‘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