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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REPUBLIC OF KOREA NAVY | || | 국민을 위한 해군 해군제1함대는 지난 1월말쯤 ○○○으로부터 긴급한 지원요청을 받았다. 오징어 채낚기 어 선(창흥호:70톤) 한 척이 묵호항으로 향하던 중 심한 파도에 떠밀려 강원도 동해시 천곡항 부 근에서 좌초, 침몰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문제는 단순한 어선의 좌초가 아니라 어선에서 흘러내리는 기름으로 바다의 오염과 함께 계속되는 파도에 어선의 전복이나 심각한 파손마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보고를 받은 해군제1함대사령부는 즉시 군수전대에 정확한 상황파악과 인양작업을 지시하 였다. 당시 창흥호는 바위를 올라타고 40° 가량 기울어진 채 심한 파도에 흔들리고 있어 민간 기술로는 쉽게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 그러나 평소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해 낼 수 있는 고도의 전문기술을 지닌 1함대 군수전대 잠수반(SSU) 대원 9명은 반장의 일사불란한 지휘아래 주도면밀한 계획과 기상변화에 따라 대응을 달리해 가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마 침내 사고발생 7일만에 성공적으로 창흥호를 인양하였다. 좌초된 어선을 바라보며 발만 동동 굴러야 했던 선원들과 주변 어민들의 환호가 터졌음은 물론이다. 올해 들어 북한의 해상도발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이지만 우리 해군1함대 전 장병들은 철통같은 해상경계와 함께 국민의 생활과 안전을 보 살피는 든든한 수호천사로서의 임무에도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채낚기 어선 인양 작업에 나선 1함대 SSU(Sea Salavage Unit)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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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있응께 천만다행이지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