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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ont style="background-color:#ffffff;font-size:14px"> 매월당은 경주 남산 용장골에 조그만 산실을 짖고 7년을 머물면서 금오신화를 지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곳에 사당이 있었다. 영조 44년(1768)에 부윤 홍술해가 당을 개축하여 위판(位板)을 봉인하려다가 이루지 못하고 ,후에 금령에 의해 훼절되니 ,고종15년(1878)에 이를 애석히 여긴 경주유림이 기림사 주지스님에게 부탁하여 기림사로 옮겨 세워 초상(肖像)을 봉안하고 여기에 딸린 논밭을 함께 넘겨주었다. 최근(1996)에 당이 무너질 염려가 있자 ,경주유림의 요청으로 경주시가 시비를 들여 절 담장 안에 새로 사당을 지었으며 ,강원김씨 종친에서 무량사 김시습 사당에 그려져 있는 자화상을 모사하여 다시 봉안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