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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ont style="background-color:#ffffff;font-size:14px"> 이 지방 사찰에 많이 보이는 글씨로 추사체를 잘썼다는 거제출신 성파 하동주(星坡 河東州) 선생의 글씨라고 <br> 편액에 마우스를 올리면 종루에대한 설명이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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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ont style="background-color:#ffffff;font-size:14px"><b> <table> <tr><td width=600> 범종 梵鍾 범종은 각종의식을 알리며 대중을 모으거나, 긴급사항을 알리는 신호용으로 사용된다. 범종을 치는 신앙적 의미는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이 종소리를 통해 마음이 맑고 밝게되어 극락세계에 태어나길 기원하며 종을 친다. 이 범종은 옹정6년명동종이라 불리어지고 있으며, 1728년에 제작 되었다. <tr><td width=600>법고 法鼓 축생 중에 가죽을 가지고 태어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북을 친다. 북소리를 들으면 번뇌 망상이 사라지고 침체된 마음의 활력을 준다.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북소리가 울려 퍼지듯이 널리 퍼지는 것에 비유하여 북을 친다. <tr><td width=600> 운판 雲版 청동으로 된 판에 구름 모양을 새겨놓은 모습니다. 허공에 날아다니는 허공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운판을 치기도 하지만 공양을 하는 부엌에 걸어놓고 아궁이에 불을때기 때문에 화재를 막는다는 뜻에서 치기도 했다. <tr><td width=600> 목어 木漁 물고기 모양으로 나무를 깎고 그 속을 비워 작은 나무 채로 두드려서 소리를 내게 한다. 물속에 사는 수중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목어를 치는 것이다. 일설에는 물고기는 눈을 감지 않기 때문에 선원에서 수행 정진하는 스님들이 물고기처럼 눈을 감지 않고 맑고 또렷이 깨어서 정진하라는 뜻이 담겨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