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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ont style="background-color:#ffffff;font-size:14px"> 저 편액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했다. 옹정제는 장자로 황태자를 정하지 않고 만주식으로 뛰어난 재주나 공로가 있는 자에게 황위를 물려주고자 했다. 그래서 황자를 모두 글방인 내서방에 넣고 학문과 무예를 경쟁시켰다. 그 성적이나 서열을 보고 제황의 자질을 보인 황자를 골라 그 이름을 써서 이 정대광명의 편액 뒤에 넣어두었다가 황제 사후에 대신들이 상자를 열고 후계자를 발표하도록 제도화하였다. 이를 밀건법(密建法)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