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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ont style="background-color:#ffffff;font-size:14px"> 대사의 속성은 최씨이고, 시호는 진감선사이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애장왕(哀莊王)5년 (804년) 불도를 닦으러 당나라에 들어가 신감대사 (마조도일의 80대 제자로 남종선의 선사)밑에서 스님이 되었다. 그후 숭산소림사에서 구족계를 받고 다시 종남산에 들어가 3년간 더 도를 닦았다. 흥덕왕 5년(830년)에 귀국하여 상주(尙州) 모악산 장백산(長栢山)에서 선을 가르쳤다. 다시 지리산 화개곡에 들어가 옥천사를 짓고 여생을 마쳤다. 대사는 범패에 능하여 그 맑은 소리로써 대중을 널리 교화하였음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