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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2월29일 목요일 8 (제206호) 종 합 아버지오은공(휘五植,제6대)에이어제23대아달라 왕릉 참봉에 도임하여 타고난 숭조심으로 최선을 다해 봉직했던 박병승 참봉이 이제는 아버지(제49대)에 이 어 평창향교 제66대 전교에 지난 2일 오전11시 취임했 다. 평창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가진 이·취임식은 내 빈소개,국민의례,문묘향배,윤리강령 낭독,감사장 수 여,이임사,재직기념패전달,취임사,축사,격려사순으 로진행된가운데이임하는심상용원임전교에게최종 수 성균관장을 대신하여 반종선 강원 향교재단 이사장 이 감사장과 열부상(烈夫賞, 투병중인 부인을 적극 간 호하여 회생시킴)을, 유도회장으로 지난 3년의 임기동 안 지역 유림발전에 기여해온 박병승 신임 전교에게도 감사장을대신전달하며치하했다. 심상용 전교는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운 환 경에서도 지역유림 인들의 성원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 칠수있어감사하다고말하고차기박병승전교는유학 에밝고사리에분명하여지역에서큰어른으로추앙받 아왔기에평창향교발전을믿어의심치않아다행스럽 다며이임사에갈음했다. 박병승 신임전교는 사전에 유인물을 통해 취임사를 배포하고대신취임을축하하기위해찾아준최종찬외 초등학교동창들과4H활동을함께해온이문완,수도경 비사령부에서함께근무한헌병대멘토이관용,헌우회 이창열 회장,농협 동인회 손익규,궁도회 조상현,실버 스키 드림회 이석재 회장 등 지인, 부인 00여사와 가족 친지등을일일이소개하며감사의인사를전했다. 유인물을 통한 취임사는 ‘자기 발 아래를 잘 살피라’ 는 조고각하(照顧脚下)을 인용하며 자신의 발아래를 살피려면 고개를 숙여야 하듯 겸손하고 스스로를 낮추 며묵묵히일해나가겠다는포부를밝혔다. 박병승 전교는 평창군 도암면 차항리 본가에서 밀성 박씨 행산공 후예로 1948년 6남3녀의 셋째로 아버지 오 은공(휘오식)과어머니김복기여사의3남으로70여년 을오로지지역사회를위하여헌신하였으며,崇祖,愛宗 정신이 투철하신 선친의 본분을 이어받아 군복무를 마 치고 20대초부터 새마을 지도자로서 마을 발전을 위하 여노력한공로로두번이나전국최우수마을(차항2리) 로선정되었다, 이러한사례를모아83년도에청주에서열린전국새 마을 전진대회에서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등 그간의 업 적으로 정부에서수여한 새마을훈장 자조장(2급)을 수 훈하였으며,또한 박씨종친회에 적극 참여하여 평창군 종친회회장과강원도부회장을거쳤으며,먼강원도에 서 밀양의 밀성 재와 행산재 각 종행사에 빠지 지 않고 있다. 마을 이장을 거처 80년대부 터 청년들의 모 임인 배우면서 봉사하는 한국j ci대관령 청년 회의소 회장으 로도 활동하였 고, 2003년도부 터대관령원예농업협동조합장을4선을끝으로선친의 뒤를이어신라아달라왕릉참봉과평창향교의장의지 회장 성균관유도회 평창군 지부회장을 거처 이번 평창 향교제66대전교로취임하게되어대를이어농촌과지 역사회와 유림지도자의 덕을 실천하는 선비의 자세가 투철한전교가아닌가믿어의심치않으며,이러한결과 는요즘인륜과도덕이해이해지는현실에보기드물게 대를이어경로효친사상이뛰어난가정이라믿어의심 치않으며박씨성손으로자랑할만하다고하겠다, 한편이날취임식에는박동준전숭덕전참봉이구순 의몸으로경주에서손수운전을하며찾아축하했으며, 삼척의 박재동 참봉, 동해의 박연희 현종, 강원본부 박 시원 회장과 임원진,양구향교 박광준 전교 등 원주,홍 천, 정선 향교 전교와 유도회장, 반종선 강원향교재단 이사장, 유상범 국회의원, 심재욱 군수, 심연정 평창군 의회의장을 비롯 기초의원, 지광천, 최종수 도의원, 이 욱환 문화원장,지역유림 가족 등 250여명이 자리를 빛 냈다. 한편 평창향교는 1658년(효종 9)에 현유(賢儒)의 위 패를봉안,배향하고지방민의교육과교화를위하여창 건되었다.수차례중건과보수를거쳤으나1950년6·25 때 건물 일부가 파괴되어 1953년에 중수하고 1977년에 보수하였다. 현존하는건물로는맞배지붕의대성전과2층으로된 누각,내삼문(內三門)등이 있으며,대성전에는 5성(五 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 패를봉안하고있다. 건축형태는 앞쪽에는 배움의 공간이 있고, 뒤쪽에는 제사공간을 형성하고 있어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 태이다.1985년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소 장전적은6·25때모두소실되었다. 박병승전아달라왕릉참봉 평창향교제66대전교취임 박병승전아달라왕릉참봉이지난2일평창향교전교에취임,경주에서90세의박동준前전참봉(왼쪽에서네번째)이달려가축하했으며강 원지역종친들이참석자리를빛냈다. 인륜과도덕이해이해지는현실에보기드물게대를이어븣자신의발아래를 살피려면고개를숙여야하듯겸손하고스스로를낮추며묵묵히일해나갈것 반종선강원향교재단이사장이최종수성균 관장을대신하여위촉장을전달하고함께하 고있다. 지역민의 교육과 후진양성을 위 해 순조 18년(1818)에 창건되어 철 종2년(1851)에사액된경북의성군 의명곡서원세알례가지난14일(음 1.5) 오전 10시 종원 20여명이 참례 한가운데있었다. 세알례(歲謁禮)는 우리 전통문 화로 정월달에 사당(祠堂)에 가서 인사드리던 일이다. 세알-하다(歲 謁하다)즉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드리는 설날 인사 세-문안(歲問安) 을말하기도한다. 명곡서원은 금은 박성양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정초(1.5)에 후손 들이모여사당참배후강당인명교 당에서세배하는등사라져가는미 풍양속을 되살리고 경로효친사상 을고취하며전통을선보인다. 이처럼 예의규범을 철저히 준수 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서원은 강학공간과 제향 공간을 양분해 전학후묘형(前學後 廟型)을취했다. 제향공간을 보면, 강학공간 뒤편 의산사면에2단으로터닦고,아랫 단에사주문과전사청을,윗단에는 사당인 경덕사는 정면 3칸, 측면 칸 반 규모에튼 ㄷ자형으로 배치했다. 윗아랫단사이에는석축을높게쌓 고3줄의출입용계단을설치했다. 명곡서원의 제례는 춘추로 봉행 하고 있다.봄 향사는음력 2월하정 (下丁)일에 유림행사로 봉행하고, 가을 향사는 후손 주관으로 이어진 다.매향사마다전일입재하여알묘 례를 올린다. 그리고 새해(음1.5)에 는 세알례(歲謁禮)라 하여 후손들 이성묘를겸하여선현의업적을추 모하고 유훈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 간을갖는다. 경덕사에 배향된 금은 박성양 선 생의 관향은 함양 호는 금은(琴隱), 시호는 정헌(定憲)으로 상서공(휘 선)의 11세이고, 중시조는 금자광 록대부 판삼사사를 역임한 휘 지량 (3파)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중랑장 휘윤후(允厚)이다. 태조6년 5월에 왜구가 남해안에 침입하여 백성이 어육을 당하고 있 으니 조야(朝野)에서 공론이 븮박성 양은 문무를 겸전한 용감한 자로서 왜적을 격퇴시키는 데는 가장 적절 한 인물이오니 등용 하시옵소서븯하 고 천거하자 태조는 왜구 정벌원수 로삼았다. 선생은 일신의 영을 위한 소명은 거절하였으나 나라와 백성을 구휼 하는 일이기에 흔쾌히 수락하여 부 산포로달려가60일만에왜적을소 탕하고 대첩을 거둬 태조는 븮3자의 큰 칼로 사직을 안정시키고 한줄기 채찍 끝으로천하를평정하였네.븯라 며어사시를하사하였다. 이후 광주목사,우군절제사,우군 동지총제, 이조참판 겸 도총부부총 관을역임하고은퇴후고향으로돌 아와 제손들을 위시하여 인재양성 에 매진하였으며, 고종 5년에 이르 러 자헌대부 이조판서 겸 성균관제 주 오위도총부도총관의 증직과 시 호를 정헌(定憲)이라고 함께 내려 졌다. 명곡서원임인년‘세알례’봉행 사라져가는미풍양속되살리고경로효친사상고취 명곡서원지난14일세알례를갖고새해설계를함께했다. 경남 밀양시지부 세배행사가 지 난 14일(음1.5)오전 11시 밀양 밀성 재에서 청년회가 주최하고 단장·산 외면분회주관으로개최되었다. 밀양시지부 세배행사는 1999년 청년회 창립이후 연연히 전해 내려 오는 미풍양속으로 설(음력 1월 1 일) 명절 이후 음력 1월 5일에 행하 며, 지역의 원로 어른들을 모시고 먼저 여성회원들이 전통 의복을 갖 추고세배후청년들이세배를드리 며새해종친회의안녕과발전을기 원하고 세배를 한 청년들과 여성회 원들에게 원로 분들의 덕담이 이어 졌으며,이날덕담으로는박태희초 대 회장의 「德不孤必有隣(덕불고 필유인)」이 회자(膾炙) 되었다. 즉 덕을 갖추거나 덕망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이웃이 있게 마련이어서 외 롭지않다.는것이다. 이번 세배행사는 분회 별 순번제 주관으로 단장면과 산외면 분회에 서 공동주관한 가운데 청년회 박재 천회장은인사말을통해설세배행 사는전국에서도보기드문좋은행 사라고 감히 자부한다고 말하고 청 년회원과 여성회에서 긍지를 갖고 이를지켜날것이라고다짐했다. 박채호 밀양시지부 회장은 새해 에는좋은일만있을것같다면서육 영을 강조하고 세배행사는 우리만 갖고 있어 밀양의 자랑거리이기에 행사를더욱발전시켜밀양에서가 장 모범이 되는 전통문화행사로 자 리하길기대해본다고말했다. 이어 박용학, 박종만, 박두완 고 문의덕담이이어졌다.먼저용학고 문은 청년회는 우리의 꿈이요 희망 으로 대들보라생각.여성회는 아름 답고거룩한향기를갖고있는꽃으 로꽃과잎이마르고시들어향기를 잃으면 종친회의 한 모퉁이가 무너 지는 것이라며 청년과 여성들의 발 전을위해함께노력하자.종만고문 은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영원히 지속되어야 한다.이같은아름다운 행사를 문화재 등록하여 체계적으 로 운영해보자.두완고문은 밀양지 역원로분들의모임인성목회와송 정회가 통합하는 것을 지금까지 원 로 종친들의 소원이었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박정숙 여성회장, 박태 희 초대 청년회장, 행사를 주관한 산외면박창범회장,단장면박용태 회장의 새해 인사와 소찬이지만 마 음껏하루를즐겨달라며인사했다. 박재천 회장은 설과 떡국의 뜻과 의미를다음과같이전한다.설을쇠 다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의미가 있으니 ‘설 잘 쇠십시오.’ 라는 말은 좋은 인사이고, 떡국은 나이가 한 살 더 먹으라는 게 아니라 ‘희고 뽀 얗게새로이태어나라’고만든음식 으로 ‘순백의 떡과 국물로 지난 해 묵은 때를 씻어 버리는 것’이다. 이 에 ‘맛있는 떡국을 드시고 설 명절 잘쇠십시오’라는인사가어울리는 날인것같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박두완 고 문과 박채호 회장이 여성회에 세뱃 돈을 전달하고 격려하였으며, 산외 면과 단장면 분회에서 떡국을 정성 스럽게 끓여 참석자 모두에서 풍성 하고넉넉한설인심을전했다. 밀양시지부갑진년세배행사 밀양시지부세배행사가꾸준히전통을이어가며지역의자랑거리로자리매김하고있는가운데지난14일여성회원들이원로분들에게세배를 하고있다.(사진파노라마촬영) 단장·산외분회주관, 1999년청년회창립이후정월달미풍양속으로이어져 박채호회장 박재천청년회장 박창범산외면분회장 박용태단장면분회장 박두완 고문이 정숙 여성회장에게 세뱃 돈 을전달하며격려하고있다. 甲辰年새해에는소원하는모 든일이루시길기원드립니 다. 경 남 본 부 는 한 빛 신 문 과 함 께 종 중 발 전 과 종 중 문 화 선 도 에 앞 장 서 겠 습 니 다 。 창 간 十 七 주 년 을 축 하 하 며 돌 아 올 十 七 년 함 께 할 것 입 니 다 。 사 단 법 인 신 라 오 릉 보 존 회 박 씨 대 종 친 회 경 남 본 부 고 문 박 성 근 박 용 덕 박 재 동 박 재 현 박 두 완 회 장 박 재 복 지 부 장 창 원 시 박 의 부 진 주 시 박 윤 덕 통 영 시 박 상 재 사 천 시 박 정 열 김 해 시 박 영 곤 밀 양 시 박 채 호 의 령 군 박 인 선 함 안 군 박 용 찬 창 녕 군 박 호 원 고 성 군 박 용 삼 남 해 군 박 정 문 하 동 군 박 영 태 산 청 군 박 개 동 함 양 군 박 동 서 거 창 군 박 흥 묵 합 천 군 박 홍 제 감 사 박 종 해 박 용 권 사 무 처 장 박 말 도 재 무 국 장 박 임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