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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비 윤동주는 코리아의 민족시인이자 독실한 크리스천 시인이기도 하다. 그는,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의 화룡현 명동촌에서 태어났는데, 그가 처음으로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은, 용정이 있는 은진중학교에 재학 중인 1934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시작에 손을 댄 것은 평양의 숭실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연희전문학교(지금의 연세대학교)에 진학한 다음부터이다.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한 윤동주는, 1942년에 도일하여 도시샤대학의 문학부에 입학한다. 그는 도시샤 대학에 재학중이던 1943년 7월 14일에 한글로 시를 쓰고 있었다는 이유로, 독립운동의 혐의를 입어 체포되었다. 재판 결과, 그는 치안유지법을 위반했다는 죄목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하던 중, 1945년 2월 16일에 옥사했다. 이 시비는 도시샤 교우회 코리아 클럽의 발의에 의해, 그의 영면 50돌인 1995년 2얼 16일에 건립, 제막되었다. 한글로 된 서시는 자필 원고 그대로이며, 일본어 번역은 이부키 고씨의 것이다. 학교법인 도시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