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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만세는 조국의 독립을 되찾으려는 비장한 절규요 정당한 주장이었다. 온 겨레가 한덩어리로 뭉쳐진 거대한 불길의 폭발이었으니 삼천리 강산이 진동할 때 어찌 이 고장인들 통념의 함성이 었었으리요 향사에 기록하기를 『4월17일 오후 2시 주하영 김진수 홍학현이 주동이 되어 송정보통학교 교정에서 동교생 50여명이 만세를 불렀다.』 하였으니 이제 사적을 조명하여 선열의 애국정신을 드높여 길이 후대에 전하여 함이니라. 서기1990년 9월 30일 동해문화원 건립 글 김시래 글씨 민병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