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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광복루(公山城 光復樓) 공산성 광복루는 공산성 동쪽 가장 높은 곳에 있는 2층 누각*이다. 공산성 안에 주둔한 군대를 지휘하던 중군영(中軍營)의 문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지금의 위치로 옮기고 웅심각(雄心閣)이라 하였다. 1945년 광복 이후 공주 시민들이 힘을 모아 보수하였다. 이듬해인 1946년 4월에 김구, 이시영 등이 공주를 방문하여 이곳을 둘러본 후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을 '광복루'로 고쳤다. * 누각 :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벽과 문 없이 다락처럼 높이 지은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