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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강 이강년선생께서는 1858년 12월 30일 경북 문경군 가은면 완장리에서 출생. 전주이씨 효령대군 18대손이며 1879년 6월 무과에 급제하여 용양위부사과 선전관을 역임하시었다. 1896년 1월에 의병을 일으켜 13년동안 청주 청풍 괴산 문경 연풍 원주 제천 단양 영월 영춘 삼척 인제 간성 양양 가평 만주 장백 무송 임강 등지에서 수천의 왜적을 무찌르고 큰 전공을 세우셨으며 1907년 7월 2일 고종황제의 밀칙으로 7도군 체찰사의 명을 받고 40여진이 모인 제천진중에서 도창의대장으로 추대되시었다. 동년 12월 서울을 수복하고자 각처 의병 70여진의 병력을 가평 광악선에 둔진 조국의 운명을 이 일전에 결하고저 혈전분투하였다. 1908년 6월 청풍전투에서 왜적 수천의 기습을 받아 전탄을 맞고 피체 동년 9월 19일 서울 서대문감옥에서 처형순국하셨으며 1962년 3월 정부에서 건국공로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여 길이 표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