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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능선 전투] 국군 제8사단은 횡성전투, 공비소탕작전, 노전평 전투에 참가하여 활약하였습니다. 그리고 1952년 10월 25일, 화천 북방의 수도고지와 지형능선 일대를 인수하게 됩니다. 방어임무를 수행하던 1953년 6월, 포로송환협상이 조인되었습니다. 당시 중공군과 북한군의 병력은 전쟁이래 최대 규모였습니다. 14일밤, 드디어 대공세가 시작되었습니다. 15일부터 16일밤, 중공군은 지형능선의 배후를 차단하기 위해 정면을 1개 대대로 공격하는 동시에 일부 병력을 후방으로 침투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중공군의 포격은 개전 이래 퇴대인 6만여 발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화력을 퍼부었습니다. 제40묘역에는 지형능선 전투 전사자 분들을 포함하여 6.25전쟁에서 전사.순직한 분들이 모셔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