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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이 기습남침을 감행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북한군은 동두천.포천일대에 주력을 투입하고 그 외에 옹진반도 등에 주공부대를 지원하기 위한 병력을을 투입하였습니다. 남진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군을 저지하기 위해 일본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 2개사단이 연이어 파병되었지만 초기전투에서 패배하며 후퇴를 반복하여 낙동강 일대를 철수해야만 했습니다. 지연전이 이어지면서 7월 말에는 낙동강까지 후퇴하게 됩니다. 유엔군은 북한군의 진출이 지연된 시기를 이용하여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일거에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중공군의 참전으로 전쟁양상이 다시 바뀌게 되고 2년 이상의 휴전협상이 지속되는 동안 고지쟁탈전이 가열되면서 많은 분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제53묘역에는 6.25전쟁에서 전사.순직한 분들이 모셔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