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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한국 전쟁이 발발하였다. 조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이자 태백중학교 학생들은 자진 입소하여 조국을 위해 싸울 것을 결의한다. 이에 1951년 1월 9일 새벽 교정에 집결한 후 박효칠 선생의 인솔로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육군 3사단 23연대에 127명이 가입대한 후 녹전지구, 인제지구 전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정규군으로 입대하였다. 이후 태백학도병은 간성 쑥고개전투, 214고지.748고지.959고지 탈환전투, 가칠봉전투, 김화지구전투등에 참전하여 6.25전사에 길이 남을 혁혁한 공월 세웠으나 그중 18명은 전사하였다. 전사한 학도병들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박효칠 선생을 위시한 생존 학도병, 지방유지, 태백중학교장 등이 힘을 모아 1954년 12월 8일 모교(현재 태백초교)에 충령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1971년 5월 10일 태백중학교 교정에 현재의 충혼탑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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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탐방시 안내판에 설명되어있는 태백초등학교 충령비를 찾아봤지만, 태백초 교사로 부터 그러한 충령비는 없다는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