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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강의 겨레사랑 - 시비 몽중찬자(夢中粲者) 유시 : 산강 변영만 침침한 초당속이 홀연 간 밝노라니 달같은 고은한분 온적없이 오셨어라 그뉘라 부를길없되 알면알듯 하여라 오백년 지난풍류 기억조차 미진됐건 가고온 말없은채 양인심사 양인지를 두숨결 뇌정인듯이 맞방매질 되거라 수류ㄴ양 숙이시다 날빛처럼 쳐드실제 곱도고 엄한상호 보는눈을 분쇄할듯 묵은죄 일시에 생각켜 伏地叩頭(복지고두)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