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뱚2022년 8월 31일 (음 8월 5일) 수요일(신라기원 2079년) 2007년1월24일창간 제188호 12면(월간)뱚 밀성(밀양)박씨대종회(회장 원주)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밀양시 내일동 밀 성회관에서 제4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보고안건을 접수하고 현안사업 심의 의 결했다. 회의에 앞서 원주 대종회장은 가을을 재촉한 듯 하나 아직 폭염이 이어지고 설상가상 코로나19의 재 유행으로 모두 가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하고 폭염에도 불구하고 돈경문 축대 작업을마무리한 총무이사의 노고를 치한다고 말했다.이 어 마당공사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랐 으며, 규정공 추원재 철거 관련하여 상 부상조하고 규정공 헌성비를 조만간 세 워 성역화 사업 제막식을 내년 춘향에 할것이라고밝혔다. 이날 회의의 보고안건으로는 2022년 추향 헌관추천 현황과 정당 앞 마당 흙 콘크리드포장양향검토신청,규정공파 ‘추원재’철거 반대 입장문 전달 등으로 추향 헌관은 대군단에는 복수의 종원이 추천되었고,익성사는아직추천자가없 어 조속히 추천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정당 앞 포장공사 영향평가는 천진궁 (유형문화재 제117호), 아랑각(문화재 자료 제26호). 밀양읍성(기념물 제167 호),밀양관아지(기념물 제270)등이 84 m-307m 거리고 영향평가 대상으로 이 달초영향검토신청서를제출하였다. 규정공파 ‘추원재’ 철거 반대 입장문 은 고양시와의회,재개발조합측에선조 의 성지와 숭배를 위한 유형의 자산인 숭고한 사당을 개발이란 명분으로 철거 대상에편입하여기획함은행정적,정치 적, 아니면 개발이익의 특수를 노린 특 수집단의 소행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며반대입장을전했다. 심의안건으로 △2022년 제2차 이사회 및 전례위원회 일정의 건은 이사회는 9 월 2일 오전11시, 전례위원회의 일정은 대종회장에게 위임했다. △박추화 소유 권 이전의 건은 그동안 수차에 걸쳐 논 의 된 사안으로 즉시 실 행키로 했다. 해 당 부동산은 현재 밀성재 경내 2건으로 박추화는 가공인물로 옛날 어른들이 매 각을우려해이같이등기했다. △정 당 마 당 흙 콘 크 리 트 포 장 승 인 시 공사의 건은당초 관계당국에 돈경문 부근 축대공사 신청시 마당공사는 자부 담을 약정하였던 것으로 전체 2,122㎡ 소요예산1,500만원자부담공사이다. △기타안건으로 규정공파 추원재 철 거 반대집회(8월 23일)에 각 종파 및 청 년회등에협조를구하기로하였다. 한편 영향평가 조사가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조속히 포장공사를 마무 리하여불편을최소화하기로하였으며, 오는 10월 4일(음 9.9)일 봉행되는 추향 제례에 철저한 준비로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접수된 전차회 의록 서명날인은 두완 부회장(밀직부원 군파 종회장)과 병룡 청년회장이 서명 자로 지정 날인했다. /박상섭편집국장park ss1012@hanmail.net 밀성재제4차임원회의성료 9월2일이사회안건심의 우리사회의 근간은 충효정신이 근본 인데 선조의 성지와 숭배를 위한 유형의 자산인 숭고한 사당을 개발이란 명분으 로 철거대상에 편입하여공분을 사고 있 는 가운데 밀양박씨 규정공파 대종회 (회장 성훈)는 경기도 고양시가 원당 1 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60 0년 역사의 두응촌 묘역의 재실인 ‘추원 재’에 대한 강제 철거 방침을 세우자 전 국의 1천여 후손들이 오전10시부터 고 양시청 앞에서 철거반대 항의집회에 나 섰다. 지난 6월에는 추원재 철거를 결사 반대하는 내용의 1만7000여명의 서명부 를고양시에제출한바있다. 이날 집회는 전국 각지에서 도착한 종 원들이 오전 9시 덕양구 주교동 추원재 에 집결해 고양시청까지 풍물패를 앞세 워 1.5㎞거리행진과 박성훈 대종회장과 박세우 상근부회장과 박덕균 추원재 관 리소장 등 3명은 “추원재 철거 결사반 대”를 외치며 항의의 표시로 삭발식을 가졌다. 추원재는 유래를 보면 고려전법판서 겸 상장군(上將軍) 諱 사경(思敬)의 사 적(史蹟)과 행장(行狀)은 이미 세월이 지나 상고(詳考)하기 어려우나, 예부터 재실(齋室)을 두어 향화(香火)를 받들 어왔으며 임진왜란(壬辰倭亂)과 병자 호란(丙子胡亂) 경술국치(庚戌國恥)등 크고 작은 변란(變亂)에 소실(燒失)되 었던 것을 1934년 봄에 후손 헌소(憲 韶), 규화(奎和) 두분이 낙촌 재실에서 제종(諸宗)과 협의한 후에 성립(性立), 종근(鍾根)과 함께 주관하여 묘소의 남 쪽에 땅을 정하여 장인(匠人)을 모으고, 재 목 (材 木 )을 가 리 어 재 실 을 짓 고 옛 성 현(聖賢)이 신종추원 (愼終追遠)하던 교훈을 취하여 추원재(追遠齋)라 현판 하였다. 6·25변란 때 폭격으로 강당이 없어 졌 으나 1955년(乙未)에 재 발의하여 1957 년(丁酉)에 중건(重建)하고 다시 종의 를 모아 1987(丁卯)년 8월 3일 정오에 현재의추원재를상량하였다. 정문은 ‘대화문(大化門)’이라 하고, 협문(夾門)을 ‘경숙문(敬肅門)’이라 하 였으며 북쪽 중앙의 본재(本齋)를‘추원 재(追遠齋)’라 당호(堂號)하고 동재(東 齋)를 ‘양덕당(養德堂)’, 서재(西齋)를 ‘신의당(愼義堂)’이라 하였다. 그러나 고양시 원당1구역 재개발사업 은 덕양구 주교동 일원 12만385.8㎡에 2 6~35층 아파트 17개 동 2600여 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조합 쪽은 내년까지 이 주와 철거를 마치고 2024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종회는 재개발 사업 초 기인 2009년 이후 여러 차례 추원재 존 치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고양시와 경기 도,국토부등에제출한바있다. 한편 이날 집회 후 박성훈 회장과 충 헌공파 원당종중 박봉준회장 등은 시장 실을 찾아 이동환 시장과 관계자를 면담 하고 대종회의 강경한 입장을 전달하였 고, 이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고민해보 겠 다 는 답 변 과 함 께 좋 은 방 향 으 로 풀 어 나갔으면한다는입장을피력했다. 밀양박씨규정공파대종회‘추원재철거반대 집회’ 추원재에서고양특별시청까지도보행진후임원진삭발 규정공파대종회는지난23일오전10시경기도고양시청앞에서추원재철거반대집회를갖고강력항의했다.이보다앞서지난6월 에는철거를반대하는 17,000여명의서명부를전달하기도했다. 박성훈회장이항의의표시로삭발을하고있다. 이날 삭발식에는 박세우 상근부회장과 박덕균 추원재관리소장이함께동참했다. 추원재전경 세계문화유산 필암서원의 선비학당 에서 많은 유학자를 길러내고 있는 노강 박래호 선생과 부인 故 청심당 심경순 여사의 아름다운 삶이 오롯이 배어있는 호경장학회(회장 박택열) 제10회 장학 금 전달식이 지난 7일 장성읍 소재 장원 숯불갈비에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학생을 훌륭하게 길러준 부모님을 초청 위로하고 남겨진 가 족 들 이 먼 저 가 신 어 머 님 을 기 리 는 효 우(孝友)를 함께 하면서 더욱 빛났으며, 노강 박래호 선생과 부인 고(故)청심당 심경순 여사의 ‘청렴한 삶’, ‘자신을 긍 정하고 주위를 밝히는 긍정적인 삶’,‘부 지런하고 절약하는 삶’, ‘배움에 힘쓰는 삶’의 아름다운 정신적 유산을 계승 발 전하는자리로이어졌다. 특히 매년 청심당 여사의 생일(8월17 일)에 맞추어 갖는 장학금 전달식에는 3 남1녀의 자녀들과 손자 손녀, 종반간의 형제들이 모두 모여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고 형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 있 어 물 질 적 유 산 에 비 해 훨 씬 값 진 정 신적 유산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 키고 있는 가운데 노강 선생의 장자로 광주금호중앙중학교 한문교사(철학박 사)로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는 택열 회 장은 전날 밤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적은 편지를 박 회장의 차남 정우 군이 읽어 가면서 참석한 모두는 어머니에 대한 그 리움을감추지못했다. ▶관련기사11면 장학금 전달에 앞서 박택열 회장은 인 사말을 통해 어머니가 2009년에 돌아가 셨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머니가 더욱 그립고 그래서 어머니를 추모하는 마음 을 담아 생신날이 오기 전에 행사를 진 행한다고 말하고 “작년까지 장학생이 2 명이었는데 올해부터는 3명으로 1명을 더확대하였다.”고밝혔다. 한편 이날 장학금은 근면 성실하고 학 업에도 충실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전남대공과대학전기기계과이정현,자 기주도적인 학습능력과 봉사와 배려 정 신이 투철한 장성 문향고 3학년 정은성, 효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서울 서운중 3 학년 박진서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증서가전달되었다. 장학금 전달은 지켜본 노강 박래호 선 생은 어려운 여건에서 도 장학회를 잘 운 영하는데 내조하고 있는 며느리들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하고 장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주는 뜻을 소홀 히 하지 말고, 액수에 구애받지 말고, 학 문에 매진하여 가정에서 효도하며 나라 에 보답하는 큰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고덕담을건넸다. 호경장학회는 필암서원 훈장 박래호 선생과 부인 故 심경순 여사의 뜻을 받 들어 세운 가족 장학회이다.장학기금은 부부가 평생 모은 재산 2억여원으로 조 성되었는데, 문중의 일가친척과 이웃들 중에 가난한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날 현재21명의학생이수혜를입었다. 호경장학회제10회장학금전달식가 져 물질적유산보다더갚진정신적유산의계승발전돋보여 호경장학회 제10회 장학금전달식이 지난 7일 개최된가운데 박택열회장이 장학생들과 함께하고 있 다.사진왼쪽부터이정현,박진서,박택열회장,정은성학생순(順) ‘큐알코드’는 2차원 바코드로 흰색과 검정색을 가로 세로 패턴으로 엮어서 숫자뿐만 아니라 알파벳 등의 문자 데이터도 담을 수 있어 문화재 안내 등에 유용하 게 사용되고 있다. 이에 종중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적 극 논의할 때가 되었음에도 우리 종중에서는 아직 외 면하고 있어 젊은 청년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지적이다. 종중에서 세운 대부분의 비석 등 금석문은 순 한문 으로 한문을 조금 안다 한 어른들도 해석이 곤란하고 특히 재실의 주련은 초서나 전서 예서 등으로 더욱 어 렵다. 한자교육은 조선시대에 와서 유교는 치국과 교육의 대본이 되어 왔다. 훈민정음 반포 이후에도 한문 숭배 의 사상은 고양되기만 하였고, 이러한 사상과 사회환 경속에서한자어는크게증가하였다.또,그 뒤서양에 서 많은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많은 용어들이 한자어로 번역되었고,중국이나일본에서 한자어로 번역된 용어 가 들어왔다. 그리하여 한자의 공과(功過)가 크게 논 란되는 가운데서도 한자어의 수는 불어나기만 하였다. 이 렇 게 되 자 한 자 나 한 문 의 교 육 은 소 홀 히 할 수 없 는 것이되었다. 한자는 한문만이 아니라 한자어의 이해를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므로 한문교육의 필요성이 결정적으로 감 소된 뒤에도 한자교육의 필요성은 없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한자 사용의 공과가 논의되기에 이르렀으며,한자를폐지하고한글을전용하여야 한다 는주장이우리사회를이끌어왔다. 그러나 1962년 4월 17일 븮한글전용 특별심의회 규정 븯이 나오고, 1968년 12월 24일에 국무총리 훈령 제68호 로 븮한글전용에 관한 총리훈령븯이 나왔다. 1972년 8월 16일에 한문과교육과정심의위원회(漢文科敎育課程 審議委員會)를 거쳐 확정된 중·고등학교 한문교육용 제한한자 1,800자가 공표되었다. 이와 같이 한자교육 은 ‘무제한’의 것으로부터 ‘제한’으로 달라지게 되면서 결국폐지되고말았다. 한자교육이 폐지되면서 어렸을 적 가까이 했던 ‘사 자소학’, ‘동몽선습’, ‘천자문’ 등은 청소년들에게는 잊 혀 지면서 인성은 메마르고 오상(五常)의 법도는 먼 나라 얘기가 되어 사회는 점차 과격해지고 흉악한 일 들이벌어지고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7월 주재한 국무회의 에서 ‘초등학교 한자교육 실시’결정이 내려졌다.교육 부는 두 달 뒤 ‘문·이과형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을 발표하면서 ‘초등 학교 한자교육의 활성화 방 안으로 2018년부터 교과서 에 한글과 한자를 병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발표했 다. 2016년 10월1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준식(李俊 植)당시 교육부 장관은 “초 등학교 5~6학년 수준에 적 합한 200~300자 내외의 한 자를 선정하고, 한문교육용 기본한자 1800자 중 추출해 교과서 밑단 또는 옆단 등 에 표기하는 방안 등 조건 을 제시하고 정책 연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2개월 뒤 교육부는 정식 보도 자 료를 통해 ‘2019년도부터 초등학교 한자교육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탄핵 뒤 취임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는 폐기됐다. 2018년 1월 10일 교육부는 “정부가 한 자 300자 기준을 제시하면 사교육이 크게 늘어날 것이 라는 우려가 많다”면서 초 등학교 한자 교육을 폐기한 다고 공식 발표해 청소년들 의 한자습득은 더욱 어려워 재실이나 묘비, 충효 열녀 비 등을 보아도 무슨 뜻인 줄 모르고 그냥 지나치면서 선현들의훌륭한행적을본받을수없게되었다. 이에 밀성박씨 행산공 후 경소재 문중은 대구 와룡 공원에 있는 ‘이곡지 수리계장 박광택 기념비’옆에 한 글 안내판에 큐알코드를 함께 해 최근 100여명의 접속 자가 들어와 확인하였는가 하면 지난 달 설치한 밀성 박씨 진재공 문중의 ‘경주김씨효열비’는 50여명이 접 속하여 젊은 청년들의 관심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 며종중에서는전한다. 큐알코드는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만들기도 한다.비 용이 수반되며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수록할 수 있다.그 러나 네이버 큐알코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제작할 수 있는데 전문업체에 비해 소량의 데이터를 저장하지만 종중에서사용하는데는실용적이다. 어려운한자비석븡재실주련등‘큐알코드 ’로 젊 은 청 년 들 많 은 관 심 이 끌 어 내 이곡지수리계장 박광택기념비 경주김씨효열비 충주박씨강릉공신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