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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양야리면에는 감성장이 있었으나 1908년부터 대평장(2일, 7일)을 신설하여 오늘날 금남면 용포리에서 전통시장으로 활발하게 이어져 오고있다. 이곳은 세종특별자치시 역사에서 큰 발자취를 남긴 곳이기도 하다. 1919년 4월 2일 대평장날에 인근 주민 2,300여명이 집결하여 만세를 외쳤던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이었으며, 한국전쟁 때에는 금강전투가 벌어졌던 격전기였다. 또한 2006년 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준비단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등이 이곳에 자리를 잡아 세종특별자치시 건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과 더불어 대평동(大平洞)으로 재탄생하였다. 앞으로도 세총특별자치시의 남쪽 관문이자 교통, 문화생활의 중심지로서 '해들마을' 이란 이름처럼 따스하고 풍요롭고 희망이 넘치는 대평동이 되어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우뚝서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