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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나는 우금티」 시비를 다시 세우며 1994년 동학농민전쟁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자주.평등.대동세상' 염원을 담아 1995년 위령탑 앞에 시비를 세워졌다. 나무에 알알이 새긴 시비는 세월의 흐름과 함께 썩고 부서져 아쉬웠던 차, 우금티전적지 정비사업이 이루어지면서 2021년 공주시와 우금티기념사업회는 물론 전국 각 지역 동학단체와 공주시민의 정성을 담아 220명 한분 한분에게 글자를 받아 돌에 다시 새겼다. 이는 단순한 시가 아니고 시비가 아니라 동학농민혁명을 기억하는 아들의 땀이요, 사랑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