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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6월30일 목요일 3 (제186호) 광역시도본부 및 시군구지부 상하이[上海] 홍커우 공원[虹口公園]에서 개최된 일본의 전승축하기념식에참석한일본군수뇌부를폭살(爆殺)했다. 본관은 파평(坡平). 본명은 우의(禹儀). 아호는 매헌(梅 軒).아버지는 황(璜)과 어머니 김원상(金元祥)슬하에서 190 8년에 탄생. 1913년부터 큰아버지 경(坰)에게 천자문을 배우 다가 1918년 덕산공립보통학교에입학했다.이듬해3월3일부 터 4월 초순에 걸쳐 이 지방에서 일어난 3·1운동의 민족적 분 노를목격했다. 1921년부터는 성주록(成周錄)이 개설한 오치서숙(烏峙書 塾)에서 사서삼경 등을 공부했으며,뛰어난 시재를 보여 시문 집을 쓰기도 했다.1922년 배용순(裵用順)과 결혼했다. 1926년 오치서숙 동학들과 농촌계몽의 첫 시도로 문맹퇴치 운동을생각하고사랑방에야학을개설했다. 1928년에는 증산운동·구매조합조직·토산품애용·부업장려 ·생활개선을 통해 마을을 부흥시키기 위한 운동단체인 부흥 원을조직했다.또한독서회를조직하고계몽강연회와토론회 도 개최했으며, 수암체육회(修岩體育會)를 설립해 운영함으 로써청소년들의심신을단련시켰다. 1929년 2월에는 부흥원 낙성식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야 학아동 학예회에서 여우같은 일본제국주의 당국을 규탄하는 풍자극인 븮토끼와 여우븯를 공연하여, 공연 다음날 덕산주재소 에호출당했다. 윤봉길은 1928년 대한독립군단의 상하이 의거 특수공작원 으로 국내에서 활동중이던 이흑룡(李黑龍)으로부터 국외의 독립운동전선의 형세를 전해 듣는 한편, 1929년 11월 3일 일 어난광주학생운동에충격을받았다. 이를 계기로 민족운동에 대한 방향전환을 모색하다가 1930 년 3월 6일 븮장부출가 생불환븯(丈夫出家生不還)이라는 편지 를남긴채가족도모르게집을떠나망명길에올랐다. 도중 선천에서 체포되어 달포 가량 옥고를 치른 뒤 만주에 도착하여 대한독립군의 김태식(金泰植)븡한일진(韓一眞) 등 과 함께 남만주· 북만주를 돌아다 니며 독립군의 근 거지를 두루 살펴 보고 독립운동의 근거지를 모색했 다. 이때 만주 각지 에 농무회(農務 會)를 조직하고 계몽강연을 했다. 1930년 12월 칭다 오(靑島)로 근거 를 옮기고 다음해 여름까지 머물렀 다. 낮에는 교포 세탁소의 회계원 으로, 밤에는 야간노동강습회에 나가 활동을 하며 상하이로 갈 준비를 하던 중 1931년 7월 만주사변을 촉발한 만보산사건 (萬寶山事件)을 맞았다. 1931년 8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는 상하이에 도착해 프 랑스 조계 내에 있는 안중근(安重根)의 동생 안공근(安恭根) 의집에숙소를정하고교포실업가박진(朴震)이경영하는말 총모자 공장 미리공사(美利公司)에서 일을 하는 한편, 노동 자 친목회와 노동조합을 조직하여 활발히 활동하면서 영어학 교에도다녔다. 1932년 김구가 이끄는 임시정부의 별동대인 한인애국단의 이봉창(李奉昌)이 일왕 히로히토(裕仁)에게 폭탄을 투척했 으나 실패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때 공장을 나와 공동조계 내 일본인 거리에서 야채상으로 적정(敵情)을 파악하며 새로 운 활동을 모색했다. 그해 봄 임시정부의 김구를 찾아가 민족 의광복을위해신명을바치겠다는결의를밝혔다. 1932년 상하이 사변(上海事變)이 일어나는 등 사태가 급격 하게 진전되자, 김구는 급격하게 침체에 빠진 항일투쟁의 새 로운 활로를 타개하는 한편, 만보산사건으로 악화된 한국·중 국 양국민의 민족감정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상하이에 있는 일제의 군기창고 폭파계획을 진행시켰는데,이때 윤봉길 등 6 명이하역인부로투입되었다. 그러나 상하이 병공창(上海兵工廠) 주임 김홍일(金弘壹) 이 맡은 시한폭탄 제조가 지연되어 거사에 들어가기도 전에 정전(停戰)이됨에따라계획이좌절되고말았다. 그 뒤 김구는 일제가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일왕의 생일 인 천장절(天長節)에 전승축하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을 세우 고있음을탐지하고폭탄투척거사를준비했다. 이 거사에 선발된 윤봉길은 4월 26일 븮조국의 독립과 자유 를 회복하기 위하여 한인애국단의 일원븯이 된다는 내용의 입 단선서를했다. 4월 29일 김홍일이 준비한 물통과 도시락에 장착한 폭탄을 식장에 던져 상하이 파견군 시리카와(白川義則) 대장, 상하 이 일본거류민단장 가와바타(河端貞次) 등을 즉사시켰으며,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野村吉三郞),제9사단장 우에다(植田 謙吉), 주중공사 시게마쓰(重光葵), 총영사 무라이(村井) 등 에게중상을입혔다(윤봉길의거). 거사 직후 체포되어 5월 25일 상하이 파견군 사령부 군법회 의 예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11월 18일 일본 오사카[大 阪] 위수형무소로, 12월 18일 가나자와(金澤) 형무소로 옮겨 져19일총살되었다. 저서로 시문집 븮명추븯(鳴椎)·븮옥타븯(玉唾)가 있고, 그밖에 븮기사일기븯(己巳日記)·븮농민독본븯등이 있다.1946년 6월 30일 해방 후 첫 국민장이 엄수되었고 효창공원에 안장되었다.196 2년건국훈장대한민국장이추서되었다. /자료제공서울특별시본부사무처장박종일 서울본부선조유적탐방가져 5월24~25.추사고택-윤봉길기념관-토정이지함묘소-김좌진장군묘소등보훈 기려 매헌윤봉길의사 왼손에 폭탄, 오른손에 권총을 들고 태극기 앞 에서절명사를가슴에붙인채촬영한모습 매헌윤봉길의사 밀양박씨 광주·전남 화수회 월례 회가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대인동 소재 진도식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화 수회의 활성화를 위해 2022년을 회 원배가운동기간으로 설정하고 입 회비를 절반으로 줄이는 등 활성화 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정혜공 종중의 총무를 맡고 있는 근용 현종이 신입 회원 으로이날가입했다. 한때 광주전남 지역을 대표하듯 많은 인원이 참석하면서 회비 또한 적립액이 5천 여 만원을 상회하면 서 선망의 대상이 되었으나 코로나 를 맞으면서 직격탄을 맞은 듯하여 박기정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100 만원의 발전기금 기탁을 밝히고 회 원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해 박 용권 고문, 박경열 회원(송죽기술 개발 주식회사 대표) 등 앞 다투어 성금을기탁했다. 한편 박기정 회장은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뵙 게 되어 반갑다고 말하고 활성화에 최선을다해보자고말했다. 본보 상섭 국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 다. 이어 오릉보존회 광주전남 본부 사무처장을 다년간 역임하며 종친 회 발전과 한빛신문이 종보로서 종 중문화 창달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박병두 현종에게 공로패 를전달하며고마움을표시했다. ‘밀양박씨광주전남화수회’는 19 86년 설립, 광주 대인동 대화당한 약방에 연락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모임은 격월 15일이고 공휴일일 경 우에는 다음날 개최하고 있어 다음 모임은 8월 15일 예정이나 공휴일 로 지정되어 다음날인 16일 개최된 다. 밀양박씨광주·전남화수회월례회성료 2022년회원배가운동기간설정하고입회비절반으로줄여 광주전남화수회가2022년을회원배가운동기간으로정한가운데기정회장이이날새로 가입한근용정혜공파총무(左)를소개하고있다. 본보 박상섭 국장이 회의에 참석 오릉보존 회 광주전남 본부 박병두 전 사무처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 다.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영암 군 종친회 박영배 회장(사진)이 8선 도전에 성공하면 서영암지역최다선신기록을또세웠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텃밭이라 할 수 있는 전 남 지역에서 무소속으로 3명을 선출하는 영암군 가선 거구에 출마해 5명의 후보 중 1위(24.23%)로 당선의 영광을안았다. 1995년 제2회 지방선거에 처음 출마해 당선된 이후 2014년 6.4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 2018년 민주평화당의 옷을 입고 출사표를 던져 더불어민주당 후보 2명을 제치고 당선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선거 에서는 또다시 무소속으로 당선, 당당히 1위로 재입성 하는저력을발휘했다. 제2대 영암군의회부터 내리 8선을 기록한 박 회장은 그동안 영암군의회 의장만 네 번을 역임해 영암지역에 서는 유일한 기록을 갖고 있으며 전국에서도 9선의 영 광군의회강필구의원의뒤를잇고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75세의 고령이고 오랫동안 의정생 활을 해왔으니까 이제는 젊은 사람들에게 양보해야 된 다는 세대교체론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기존에 다져진 견고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무난히 당선의 영광을 안았 다. 2 8 년 동 안 의 정 생 활 을 하 면서 오로지 노인과 어려운 지역민을 돕고 지역발전을 위하여 희생정신과 봉사정 신으로 민원을 해결 하는데 앞장서 불편을 해소하는 등 의정활동 내내 애민(愛民) 을 목표로 하였기에 이번 선거에서도 변함없는 지지를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 다. 제3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바 있는 박 회장 은 당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는 것은 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군민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 혔듯 항상 몸을 낮추고 군민을 우러러 보며 최선을 다 한결과인듯하다. 한편 박 회장은 이번 당선 소감으로 “풍부한 의정 경 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뜻을 받드는 생활 정치를 통해 행복한 영암을 만들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데 혼신의 노력을다하겠다”고밝혔다. /자료제공박희석무안박씨중앙종친회장 전남영암군지부박영배회장8選영 예 의장4회븣의정활동의목표애민(愛民) 보학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본부(회장 성율븡사진)는 지난5.24~25 일 양일에 걸쳐 추사고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윤봉길, 만해 한용운, 김좌진 장군 묘소 등을 참배하고 돌아오 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 았다. 서울본부의이번유적탐방은‘코로나19’에도멈추 지않은숭조심에많은사람들이경의를표한가운 데 성율 회장은 ‘코로나19’는 또 하나의 기회로 삼 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보자며 종원들을 격려하고 종사(宗事)는 보학과 뿌리를 모르면자칫엉뚱한사람으로돌변하게된다며보 학은숭조라고생각한다며숭조를강조했다. 서울본부는매년유적탐방과숭덕전춘추향제,밀 성재 춘추향제에 회원들과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 으며, 이번 유적탐방은 1일차 추사고택-덕숭총림 수덕사-윤봉길 기념관을 돌아보고 2일차 토정 이 지함묘소-충청수영성-김좌진장군묘-만해한용 운 생가-김좌진 장군 생가-수덕사-홍주성 등 충 청남도예산홍성지역을순회했다. 이에호국보훈의달을맞아독립운동가매헌윤봉 길의사를소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