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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1월30일 화요일 7 (제179호) 관향조 종친회 조선중기정치사상의지표가된의리사상의천명자이자,청 백리이고, 역사저술가이자 한문학의 대가로 역사상 큰 족적 을 남긴 ‘눌재 박상’ 선생의 추모제향이 지난 20일(음10.16) 광주 서구 서창마을 봉산재에서 참석인원을 12명으로 제한한 가운데봉행되었다. 이날 제례는 종훈 집례관의 창홀에 따라 초헌 종률,아헌 하 식, 종헌 홍표 현종이 헌작하고 수철 축관의 독축으로 진행되 었다. 눌재 선생은 조선조에서 이른바 사림세력이 훈구세력과 갈 등을 빚으면서 점차 정치무대의 헤게모니를 장악해 가는 과 정 중의 선두에 위치해 성리학의 ‘의리’사상을 정치윤리의 대 강령으로수립하는데큰공을끼쳐사림(士林)들의정신적지 표가 되어 의리사상의 천명자라는 높은 평가를 받은 인물로 서 충주박씨를 명족의 반열에 들게 한 공이 있는 문중 여러 원 훈 ( 元 勳 ) 중 의한분이다. 한편 이날 제 례후 종률 회장 은 내년부터는 제 례 행 사 에 서 별도의 시간을 할애하여 눌재 헌생이 남긴 많은 시 중에 한편 씩 골라 낭송하며 선조의 유훈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 라고밝혔다. 충주박씨문간공시향봉행 봉산재,참석인원제한븣내년엔묘소에서많은후손들참여속에봉행키로 밀성박씨충헌공파대종회(회장 승근)는 지난 6일 토요일 오 후7시 경남 밀양시 하남읍 귀명리 소재 경모재에서 정기총회 를 개최하고 지난 추향이사회에서 의결된 △임원개선 △족보 편찬 △수입 및 지출등의 예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 가결함으 로서 신임 박각준 회장과 감사 박기종(연임), 박두현 체제의 새로운집행부가구성되었다. 신임 박각준 회장은 명지대를 졸업후 유한양행에 입사하여 소장으로 정년후 화성시 주민참여의원 건설분과위원장 등 각 종 사회단체를 이끌었으며, 현재 한국서예협회 화성시지부 장,팔탄숲속요양원 대표를 맡고 있다.충헌공파 대종회 이사, 감사를 역임하였고, 지파인 참찬공파에서도 두루 직책을 소 화함으로서일찍부터추진력과성실함을인정받고있었다. 취임인사를 통해서는 먼저 후손으로서 자랑스러웠던 점은 해마다 제향일이면 원근 각지에서 모여드는 후손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가슴벅찬 감동을 느꼈고, 아쉬웠던 점은 상대 방의 단점을 들추어내며 질타하는 모습이었다며 그동안 경모 재를출입하면서느꼈던소회를밝히고임기동안△화합과단 결을 추진하여 충헌공 후예의 위상을 높이고 모두가 문중의 중요한 일원임을 자각하고 다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 모색, △조직을 개편하여 미래전략을 수립 실천하기 위 해 원로 회장단을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의견을 청취 하고, 종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인성교육,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재무회계와 자금조달을 위한 재무팀 구성 △연 1회이상 수준 높은 강좌를 개설 충헌공의 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고 후 손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3대 목표를 설정하 고성원과협조를당부했다. 족보편찬의 건은 1997년 정축보 이후 24년이 지나 사망하고 새롭게 태어난 종원들의 등재 등에 대해 그동안 많은 문의가 있었으며, 이에 지난해부터 족보편찬에 대해 각종 회의시 주 요안건으로 떠올랐고,지난 추계사회에서 편찬키로 결의함에 따라 편찬위 구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그러나 체계적인 논의가 미흡하였던바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었기 에 신임 회장에게 족보편찬에 관한 인적구성 등 전반에 대해 위임키로 하였으며, 2022년 예산은 1천5백2십만원이다. 주요 예산으로는 숭조사업으로 향사비와 애종사업으로 회의비 등 에중점을두었다. 한편다음날봉행되는추계제향을위한개좌에는용덕고문 을 직일(直日)로 추대하여 헌관분정을 마치고 7일(음10.3)오 전 10시 경모재 뒤편에 모셔진 충헌공(휘 척)을 비롯한 아드 님 정용장군(휘 성진)과 손자 판전교시사(휘 원) 등 3부자와 증손 대제학공 휘 윤문, 현손 정언공 휘 삼양(三陽), 참찬공 휘 계양(啓陽) 등 5대 6위의 추향제례를 오전 10시부터 기종 감사의 집례로 1시간 30분여에 걸쳐 엄숙 봉행했다.(제관 분 정록참조) 제관은다음과같다.(초헌관·아헌관·종헌관·축관順) △충헌공제단:승근,용철,장수,호권△정용장군 제단:기 태, 유원,주성,인선 △판전교시사 제단 : 영국,석범,하원,진 표 △대제학공 묘 : 각준, 상풍, 대룡, 진표 △정언공 제단 : 치 환, 석균, 용식, 호권 △참찬공 묘 : 경준, 치준, 주성, 명준 -이 상- 밀성박씨충헌공파경모재추향및定總 성료 밀성박씨충헌공파경모재추향이 지난 7일봉행된가운데대제학공이하 묘역제례후함께하고있다. 신임박각준회장취임븣화합과단결,미래전략수립및실천,교육사업등3대실천목 표설정 박승근이임회장이 충헌공단에서 초헌관으로 헌작하고있다. 박각준 신임회장이 대제학공 묘소 의초헌관을맡았다. 박승근이임회장이 대종회상징인회기를이양하고있다. 충주박씨 참의공 시향이 지난 5일(음10.1) 대전 서구 소재 묘역에서 봉행되었다. 이번 시향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 원을 제한한 가운데 필요 제관만 참석, 초헌관 재형, 아헌관 성섭,종헌관기원,축관무남,집례경석현종이각각맡았다. 참의공 휘 진( 풂)은 관조 휘 영(英)의 9세(世)로 개성소윤 을 역임하고 사복시정에 증직된 휘 광리(光理)와 합천이씨 (陜川李氏)의 아들 삼형제중 둘째로 1366년(공민왕 丙午)에 태어났다. 진사(進士)가 되어 나라가 어지러짐을 알고 공명의 뜻을 버 리고 동생 소(蘇, 판서공)와 함께 호서 덕진현 유성리에 은거 (隱居)하여 후학을 가르치며 여생을 유유자적(悠悠自適)하 다 조선조에 이르러 사헌부 감찰에 제수되고,이어 진해·직산 감무가 되어 많은 치적을 남기고 1422년(세종 4, 壬寅)년에 하세하니향년 57세로 손자 형무(衡武)의귀(貴)로 인하여 병 조참의(兵曹參議)에 추증되었으며, 본리(本里) 도솔봉(兜率 峯) 아래 신좌원(辛坐原)에 예장(禮葬)되고, 참의공파(參議 公派)의문호를열었으며,장자는강릉공휘효함이다. 강릉공의 향사는 참의공 다음날인 6일(음10.2)일 계원 집례 관의 창홀에 따라 상구, 재원, 기원 현 종순으로 각각 헌장하 고,철기 현종이 독축하고 우숙 회장이 직일을 맡아 엄숙한 분 위기속에서진행되었다. 강릉공의 호는 청간재(廳澗齋)로 성품이 청렴 강직하여 처 음 근위병(近衛兵)으로 명성을 날렸고, 해풍 고을을 관장함 에 정사를 모두 으뜸으로 펼치고, 녹봉(祿俸) 외에는 취하지 않으니 청백함이 명성을 떨쳤다. 특히 세종 경술년(1430) 가 을 보령에 해구(海寇)가 침입하여 걱정거리임에도 적임자가 없었으나 청백함으로 선발되어 부임즉시 순찰사 최윤덕과 감 사 박안신으로 더불어 함께 성 동쪽 일리 (一里) 지점 당산(唐山) 남쪽을 살펴 면밀 한 계 획 으 로 몇 달 되 지 않 아 축 성 을 마 치 니 백성이 별로 힘들이지 않고 도적이 자취 를 감췄다. 얼마 되지 않아 첨추(僉樞)가 되었고 또 얼마 후 나아가서 강릉대도호부 사(江陵大都護府使)가 되었다. 이에 강릉공파로 세계를 이룬 다. 강릉공 묘소 앞에 세워진 신도비는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지식인으로 45년간 세종·문종·단종·세조·예종·성종의 여섯 임금을 모셨으며 신흥왕조의 기틀을 잡고 문풍을 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했던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이 지었다. 비 의 전면 대자는 ‘有名朝鮮 嘉善大夫 行 江陵都護府使 贈 吏曹 參判 忠州朴公孝咸神道碑銘幷字’라고 새겨져 있으며 대전시 비지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으며 충주호 둘레 길에 자리하고 있어 뭇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큐알코드를 촬영하면 강릉 공에대해자세히알수있다.) 충주박씨참의공·강릉공시향봉행 강릉공신도비둘레길(코스2)븣큐알코드찍으며 많은사람들에게알려져 충주박씨참의공과 그의아들강릉공향사가지난 5일과 6일에걸쳐봉행 되었다. 이번 시향은 코로나 19로 인해 필요제관만 참석했다.(사진 上 참 의공제관,下강릉공제관) 신도비큐알코드 졸당공(휘 총)은 신심 신관편(愼心 愼官篇)을 지어 아직 벼슬하지 못한 이 는 비 록 근 심 하 나 마 음 은 편 할 것 이 요 . 이미 벼슬하고 있는 자는 기쁘나 마음은 위태로운 것이다.벼슬하여 백성을 다스 림에는 양심을 보존하는것만 같음이 없 으니 벼슬에 있는 자가 욕심을 줄이지 못하면 반드시 천성을 잃을 것이라 하 여, 사록(仕綠,녹봉)을 목적으로 삼지 않고 오로지 학문으로 바탕을 삼아라는 유훈을 남긴 탓인지 봉양재를 찾은 후손 들의 표정에는 도포를 단정히 입은 옷맵 시만큼이나 유훈을 지키려는 모습이 역 력하다. 지난 9일(음10.5)일 봉행된 정기총회 와 졸당공 시향에는 ‘코로나19’ 확산 방 지를 위해 주로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정기총회와 개좌를 열고 11시부터제향을봉행했다. 정기총회 주요안건은 결산 및 감사· 경과보고,족보편찬의 건으로족보편찬 에 있어 1989년 기사보 이후 31년이 경 과되어, 조속한 시일내에 6지파 수단책 임자와 대의원 총회를 열어 체계를 갖추 어 훌륭한 족보를 발간하는데 주려키로 했다. 이밖에 △합천군 테마파크 조성 민간 투자사업 승인의 건,△농어촌공사 추진 수로용지 편입 승인의 건 △농로 신규개 설 토지 편입 승인의 건은 집행부에 위 임하여현명하게대처하기로했다. 종도 대종회장은 회의에 앞서 인사말 을 통해 코로나로 힘들고 대선으로 국내 외적 어수선한 정국에 일가분은 냉정하 게 판단하여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하고 금번 족보에 누락되면 30 년 후에는 족보 발간의 근거가 없어져 가문의 뿌리를 이어가기가 어려울 수 있 으니 이번 족보 작업에 꼭 참여하도록 관심을가져주시기를당부했다. 총회에 이어 거행된 졸당공의 제향에 는 종 식 감 사 의 집 례 로 춘 재 전 신 계 서 원 유사가 초헌관으로 헌작하고 형제 축 관의 독축이 이어졌으며, 광묵, 성민 현 종이 아헌과 종헌으로 헌작하며 30여분 에걸쳐진행되었다. 졸달공의 휘는 총(聰), 졸당(拙堂)은 아호이다.고려충신 송은(휘 익)선생의 아들 넷 중 막내로 밀양 삽포리에서 태 어나 형들(우당,인당,아 당)과 함께 포은 정몽주 선생에게 수학했다.효행으로 천 거되어 호조정랑으로 이조참판에 증직 되었다. 권귀(權貴)를 탄핵하다가 유배되어 돌아와서는 세사(世事)에 뜻이 없어 산 수간(山水間)에 노닐다가 만년에 가수 (嘉樹,아름다운 나무)고을 대평리 송지 촌(현 합천군 대병면 성리1구)에 이거 하여 만년을 보냈으며, 후손들은 합천, 진주, 산청, 거창을 중심으로 세거지를 이루고 있다. 한편 이날 축관을 맡은 형 제 현종은 취재차 찾은 본보 박 국장에 게 직접 쓴 ‘성의(誠義)’의 대형 글씨를 선물하며 문중 발전에 기여하고 전국의 성손들의 화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성의(誠義)’는 논어 맹자 중심사상으 로 인 과 의 를 사 람 들 이 존 중 하 면 무 엇 인 가 사람으로서 잘못된 일이 없을 것이 다.라는뜻을가지고있다. /박순제명예기자(경남산청군지부) 밀성박씨졸당공파봉양재定總및추 향봉행 족보편찬사업차질없이진행븣1989년기사보이후31년경과 봉양재 정기총회 및 추향이 지난 9일 봉행되었다. 이날 총회에는 족보편찬의 건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진 가운데 제례후 참례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사진 앞줄 정근 총무이사, 종도 대종회장, 춘 재초헌관,광묵 아헌관,성민종헌관,종식집례,형제축관 순) 제향광경,독축 고려조에 익대공신으로 벼슬은 판도 판서와 삼제(三帝)를 역임하였고 응천 군으로 봉군된 은산부원군(휘 영균)과 그의 아들 송은 박익선생의 시향이 지난 5일(음10.1) 경남 창녕군 소재 추원재와 밀양시 청도면 소재 보본재에서 각각 열 렸다. 추원재 제향은 신재 대종회장의 초헌 과 동근, 일호 현종이 아헌과 종헌을 맡 았고, 집례 효근, 종식 축관으로 독축으 로 이어졌고, 이어 장소를 옮겨 보본재 는 종식 집례관의 창홀에 순엽,영태,응 상 현종이 각각 헌관을 맡았으며, 영득 현종이축관을맡았다. 은산부원군파의 파조이신 휘 영균(永 均~1300)은 양효공 간의 큰아들이다.고 려조에 익대공신으로 벼슬은 판도판서 와 삼제(三帝)를 역임하였고 응천군으 로 봉군되었다. 뒤에 또 은산부원군(銀 山府院君)으로 추봉되었다. 시호는 문 헌(文憲)으로 사시되었고 묘소는 경남 창녕군 계성면 광계마을 뒤 을좌(乙坐) 구릉에 있다. 부인은 능성구씨(綾城具 氏)로 문하좌정승(門下左政丞)을 지낸 문정공(文貞公) 의( 陞)의 딸이다. 배위 (配位) 재령이씨(載寧李氏)는 신라 경 순왕의 사위인 재령백(載寧伯)을 지낸 우칭(禹稱)의후손이다. 아들 송은공의 휘는 익(翊 : 1332~139 8), 자는 태시(太始), 호는 송은(松隱) 이다. 공민조에 급제하여 사재소감, 예부시 랑,중서령,예판등벼슬을했다.이성계 와 같이 남정북벌을 했다. 그러나 려말 국정이 쇠퇴하고 어지러워지자 벼슬을 버리고 밀주 송계에 돌아와 정포은, 이 목은, 길야은 등 여러 선비들과 시국을 개탄하고 걱정하면서 문 학을 즐기고 토 론하였다. 이성계가 등극한 후 송은 선생을 다섯 번이나 불러 좌우정승을 제수하려고 해 도 끝내 나가지 않았고 세칭 8은이라 했 다.시호는 충숙(忠肅)이며 두문동 72현 으로 경기도 파주의 고려 통일대전에 고 려 충절신으로 배향되었고, 그 외 밀양 덕남사 청도 용강서원, 산청 신계서원, 창원운암서원등에배향되어있다. /박순제명예기자(경남산청군지부) 밀성박씨은산부원군파추원재·보본재추 향봉행 당일입재후총회·시향봉행 송은박익선생의재사보본재시향과 송은공파대종회결산총회가지난5일개최된가운데영광회장 이 회의를주재하고있다.보본재는지난 봄 동서재정비를마무리하여면모를일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