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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1월30일 화요일 10 (제179호) 종합 함양박씨 1파 군기소감공(휘 지문) 의후예로광주·전남지역에큰집성촌 을 이루고 있는 동정공 종중의 시향이 지난 14일부터 봉행되어 후손들이 추 원보본의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엿볼 수있었다. 14일 봉행된 저존재 시향은 멀리 안 동 에 서 찾 은 원 갑 대 종 손 을 비 롯 4 0 여 명의 후손들이 참례한 가운데 저존재 뒤편에 모셔진 군기소감공의 아들 휘 경(?, 春坊侍學), 손자 홍저(洪貯, 典 儀令 判東部錄事), 증손 검(儉, 書雲副 正), 현손 득춘(得春, 別坐)의 제단에 는 한영 원로고문의 집례로 원갑 대종 손, 경진, 영화 현종 순으로 헌작하고 해욱 회산공 종회장의 독축으로 진행 되었다. 이어 선영으로 장소를 옮겨 동정공 향사에는 영돈 회장이 초헌관으로, 이 어 용선 무진 현종이 헌작하고 영용 현 종이축관으로독축했다. 동정공 향사후에는 아들 형제 청백 리 휘 수지(遂智), 황산공 휘 수화(遂 和) 문중으로 나누어 각각 제례가 이 어졌다. 이번 제례에는 매년 몸을 아끼지 않 은 호진 총무의 성력(誠力)과 난계종 중의 총무 용진,광주 북구 우산동에서 ‘두메산골 한방오리·닭’ 전문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박해두 대표와 그의 아 들 정 상 군 이 제 수 운 반 부 터 뒷 심 부 름 을도맡아종원들의찬사가이어졌다. 15일 양과동 선영에서는 청백리 휘 수 지 의 장 남 이 온 (以 溫 ) 의 아 들 휘 곤 손(갑산교수)을 비롯 교수공의 아들 휘 후생(厚生,敎授) 손자 휘 인(認,중 추부사), 근(謹, 군자감정) 형제와 임 란에 거병 창의하여 군량을 책임지었 던 황 탄 공 휘 천 정 (天 挺 ) 등 의 선 조 제 향이 종근 종손, 순기, 용진 순으로 헌 작하고 낙진 전 광산구부구청장의 독 축으로봉행되었다. 16일은 난계공과 회산공 종중의 시향 이 광주 남 구 진 월동 과 전 남 보 성 회 산 공의 묘소와 영모재(회산공 이하 선조) 에서이어졌다.회산공은동정공(휘鮮) 의 손자이다. 함양박씨 중시조 상서공 휘 선(善)의 13세(世)이고 제1파 군기 소감공(휘지문)의8세(世)이다. 회산공(懷山公)의 휘는 이량(以良) 으로 호는 회산(懷山), 1447년(세종2 9) 광주에서 태어나 성종조에 사마시 에 올라 지평과 선박과 군함의 관리를 맡아보던 전함사(典艦司) 제검(提檢, 정4품)을 지내다 연산군이 폭군의 근 성이 발동되어 국정은 뒤로 한 채 쾌락 (快樂)과황음(荒淫)에빠져있음에은 거(隱居)하며 불취(不就)하고 후학을 가르치는데 매진하다 중종조에 사림 (士林)의 천거로 세자좌빈객이 되고 이조판서에올랐다. 회산공은 성종 25년(1494) 광주에서 처음 보성읍 택촌마을로 이거하였으며, 중종 12년(1517,정축)회산공이 서거함 에 회천면 객산리 자좌(子坐)에 예장 (禮葬)되었으며,회산공의사패지는묘 소에서 보이는 곳까지로 보성군 회천면 바다 건너까지로 그 면적을 헤아릴 수 없을정도이니세자의사부로서깊은학 문과성품을짐작해볼만하다. 한편 회산공의 묘소 제관은 해봉 전 회장의 집례로 용훈, 영용, 호식 현종 순으로 헌작하고 해전 축관의 독축으 로 봉행되었으며, 이날 회산공의 제향 은 서거 504주기를 맞았다. 영모재는1929년건립되어6.25동란 에 화재를 입어 중수하는 등 그동안 수 차례에 걸쳐 중수를 거쳐 지금에 이르 고,현재담장축조공사가한창이다. 한편회산공종중은향사전결산총회 를 가진 가 운데 해 욱 회장 은 종원 여러 분 의성원에조만간담장공사가마무리되 면 산뜻한 모습으로 영모재가 거듭태어 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제 수를 준비하는 과정에 관리인의 부재로 전문 업체에서 제수를 준비하였는데 물 가인상으로인해쉽지만은않았는데,다 행스 럽게 도 광주 양 동의 ‘종갓 집’에서 저렴하면서도 푸지게 제공해주어 감사 하다 며 어려 움을 토 로했 다 . 함양박씨동정공파시향봉행 동정공(14일),양과동선영(15일),난계공·회산공(16일) 동정공파시향이지난14일부터시작된가운데동정공제향에참석한종원들이함께하고있다. 저존재 단소 제관, 왼쪽부터 한영, 원갑, 경진, 영화,해욱順 교수공종중(회장동진)제관. 회산공종중(회장해욱)제관. 바쁜일정도 제례에 참석 헌신한 해두 현종과 그의아들정상군. 동정공파영돈회장(右)은이날제향후전임박 재순회장에게공로패를전달하고그동안의노 고를치하했다. 박해욱 회산공종중회장 박용진 난계공종중총무 충렬묘제향광경. 울주문화원(원장 노명숙)이 주최· 주관하고 울주군, 울주군의회가 후원 한 충렬공 박제상 향례가 11월 6일 10 시 30분에 울주군 두동면 박제상 유적 지,치산서원에서열렸다. 박제상 향례는 박제상공과 그의 부 인 및 두 딸에 대한 얼을 추모하고,충· 의·효·열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기 위 한제례이다. 향례에는 이선호 울주군수, 간정태 울주군군의회의장등주요내·외빈을 포함해100여명이참석했다. 제관으로 충렬묘에 초헌관은 이선 호 군수, 아헌관에 간정태 군의장, 종 헌관에 손영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신모사에 초헌관은 이정희 군수 부인, 아헌관은 강정연 울주군 여성협 의회장, 종헌관은 한귀순 여성유도회 상북지회장, 쌍정려에 초헌관은 박청 원 바르게 살기운동 울주군협의회 여 성회장, 아헌관은 이영화 예의생활실 천운동본부 울산광역시본부 회장, 종 헌관은 주은숙 여성유도회 언양지회 장이각각참여해향례를봉행했다. 제전행사로 관설당전 앞에서 울주 시니어 합창단이 ‘삶이 그대를 속일지 라도’와 아름다운 나라‘를 깊은 울림이 있는 화음으로 들려주었고, 김외섭 무 용단이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과 아름답고 고귀한 순결의 슬픔을 표현하는춤을각각선보였다. 울주문화원은 <단계적 일상회복 1 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만 입장시켜,코로 나 19 감염 확산방지에 힘쓰며 2021년 충렬공 박제상 향례를 안전하게 마무 리했다. 한편 이날 제향에는 영해박씨 후손 분들이 대거 참례한 가운데 박성수 회 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준비에 어 려움이 많았음에도 준비에 만전을 기 해준 문화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다음부터는 정 일(定日, 음3.2)에 향사를 봉행할 수 있도록하여달라고당부했다. /박상섭편집국장(parkss1012@han mail.net) 울산 치산서원 ‘만고충신 박제상 선생’추모제향 봉행 영해박씨 박성수 대종회장 정일(定日) 제향 주문 신라만고충신박제상선생추모제향이지난6일울산의치산서원에서봉행된가운데영해박씨종 원들이참례하고기념촬영을하고있다. 신모사제향광경. 쌍정려제향광경. 지난 2012년 산청군농협 제15대 회장으로 취임 3선 조합장으로 농협 발전을 이끌어온 산청군농협 박충 기 조합장이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로부터 ‘함께하는 농협조합장상’ 수 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하는 농협조합장상’은 농협중 앙 회가 선 정시 상하 고 있으 며, 농 협이 념 확 산과 사 업활 성화 등 농 협발 전을 이끌어온 조합장에게 주어지는 상으 로 전 국 1,118개 농 협조 합장 중 단 3명 의 조합장만을 대상으로 하는 권위 있 는 상 이다 . 박 조합장은 취임이후 꾸준한 성장 을 이루어 왔으며, 2019년 농축협 종 합업적평가 1위, 2020년 상호금융대 상 수상, 2021년 클린뱅크 달성, 상호 대 출 금 5 천 억 달 성 등 을 통 한 산 청 군 농협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였으 며, 간이공판장 운영으로 소규모 농 가의 소득증대 지원, 흑돼지육가공센 타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한 산 청 흑돼 지의 명 품화 추 진, 농 식품 부의 고품 질 쌀 유 통활 성화 사업 을 통 한 R P C 신축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한바 있어 이는 박 조합장이 항상 현장 에서 발로 뛰며 농업인들과 함께하며 ‘조합원이 행복한 산청군 농협’을 만 드는데최선을다한성과이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 농업인들과 더욱 소통하고 다양한 실익사업을 발 굴 하여 조 합원 과 지역 민의 사 랑에 보 답하겠다.”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농업, 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항상 사랑받는 새로운 산청군 농협을 만드 는데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 산청군농협박충기조합장‘함께하는조합장상’수상 농협 이념 확산븡사업 활성화 등 농협 발전에기여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1 지역농업 발전 선도인像」 시상식을 개최한 가 운데 박정현 부여군수와 박세복 영동 군수가수상의영예를안았다. 농협 은 지역 농 업 발전 과 농업 인의 문 화·복지 등 삶의 질 향 상을 위 해 적 극적인 농정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장 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2003년부터 매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을 시 상하여왔다. 금년에는김상돈의왕시장,서철모화 성시장, 김진하 양양군수, 박세복 영동 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황인홍 무주군 수, 전동평 영암군수, 최기문 영천시장, 한정우 창녕군수 등 9인이 수상하였으 며,농협은대상자선정과정에서지역별 로 추천받은 지자체장의 농업정책 추진 현황을반영하고,조합장을포함한농업 인들의의견을수렴하였다. 이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은 시상 식에 참석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 께 농협중앙회 로비층에 마련된 지자 체 농산물 홍보관을 순람하고 수상자 공적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였으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현안에 대 해 서도 심 도 있는 대 화를 나 누었 다. 이성희 회장은 “농업·농촌의 소중 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시장·군수님의 노 고에 대해 전국 농업인을 대신하여 감사드린다”며, “농협도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상생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사회 발전 의 동반자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 을다하겠다”고밝혔다. 박정현부여군수·박세복영동군수븮2021지역농업발전선도인像븯수상 농업발전과농업인삶의질향상을위해적극농정펼쳐 박정현부여군수 박세복영동군수 광주 취석서예원(원장 박원해)이 서예는 물론 경서와 한시 강좌를 개 설 운영하면서 지역의 한학 메카로 자리잡고있다. 매주일요일한시및경서강좌에는한 학을 배우려는 수강생들의 발길이 이어 지고있으며,서예의대가로부터전수받 으려는배움의열정이가득하다. 경서(經書)와 한시를 강의하는 노강 박래호선생은한학은우리의인성을높 여주고나아갈바를알려주는옛성현들 의가르침을배우는길이다고말한다. 광주 예술의 전당 부근에 있는 취 석서예원의 원장은 취석 박원해 현 종이다. 1950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 난 취석은 군대를 다녀온 후 당시 어 려운 시절 많은 사람들이 질병의 고 통에 시달리는 것을 보고 한의학을 배우기로 결심하고 무작정 집을 나 섰다. 유명한 침의 대가들을 찾아다 니면서 침술을 배웠으나 한의학의 대부분이 한문이었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체계적인 공부를 위해 한문 을 배워야겠다고 결심하고 1975년 아 무것도 모른체 학정 이돈흥 선생의 한문서예교실을찾았다. 학정 이돈흥 선생은 우리나라 서예 원로작가로 꽤 유명한 서예대가이다. 이곳 1층에서 노강선생의 한문 강의 를 들으면서 2층에서 서예를 하는 사 람들이 서예도 해 보지 않겠냐는 말 에 그럼 축문이나 쓰고 비문글씨만 쓸 줄 알면되지않을까하는생각에처 음붓을잡았다. 전국의 유명한 서예대가들을 찾아 다니며 서법 연구와 자신만의 서체를 만들어갔다. 특히 여초 김영현 선생 이 계신 서울을 오가는 천리길 여정 은많이힘들었다고기억한다. 전국의 유명한 서예가를 찾 은 것은 그분들이 지도하는 기초를 알고 싶었 고, 이는 자기만의 지도방식과 서체 연구에큰도움이되었다고한다. 예향 의 도시 라고 말 하는 광 주, 아 시 아문화중심인 이곳에서 개최되는 전 라남도 미술대전, 전국 무등미술대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등에서 차례로 특선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예술이라 면 모두가 동경하는 대한민국미술대 전 에서 2003년 특선 의 영예 를 안았 다. 2008년부터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최고의서예가로서인정받은셈이다. 광주취석서예원漢學의메카로자리잡아 서 예와 경 서 및 한시 강좌 열 어 취석 서예원이 한시와 경서강좌를 개설 지역에서 한학의 중심에 서 있어 화재다. 사진 한시강 좌임원진이강사인노강선생과함께하고있다. 1979년 특전교 육단 공수교육대 접지교관으로 근 무하던 중 상이를 입고 1980년 전역 상이 6급 국가유 공자로 전역 후부 터 지금까지 각종 사회봉사활동과 장학사업으로 어려 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는 강릉시지부 박영봉 감사 (교산·난설헌선양회 이사장)가 이번 엔 국방성금 1천만원을 기탁함으로 신선한감동을주고있다. 박영봉 감사는 지난 12일 특수전사령 부를 방문해 허균국방성금 1000만원을 기탁,특전사명예의전당에이름을올렸 다. 그는 지난 1980년 군 전역식에서 특 전사발전을위해꼭기여하겠다는다짐 을했고,이후40년만에성금기탁으로약 속을지켰다.성금은향후특전사발전을 위해쓰여진다. 박 감사는 지난 1989년 촛불장학회 를 설립한 후 33년간 3억여원의 장학 금을 지급했으며, 카톨릭관동대 학군 사관후보생 허균국방장학금과 지역 청소년 대상 허균·허난설헌장학금 1 000만원 등을 후원해와 2015년 국민 훈장 동백장을, 지난해는 동곡사회복 지재단과 강원일보사 공동주최하는 2020년 제15회 동곡상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지역에서 박성 (朴姓)의 위상을 높이고 성손들에게 자긍심을갖도록하고있다. /박용백명예기자(강원강릉시지부) 강릉시지부 박영봉 감사 국방성금 1천만원 기탁 40년전전역식서밝힌약속지켜 박영봉감사 강릉시지부박영봉감사는 지난12일 특수전 사령부를방문해국방성금을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