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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9월30일 목요일 5 (제177호) 관향조 종친회 밀성박씨전국청년회(회장 병룡)는 지난 달 28일 밀 양 밀성재에서 고문·회장단 연석회의를 갖고 연례행사 로 추진하고 있는 ‘전국밀성인화합한마당전진대회’를 예정대로추진키로했다. 청년회는 창립이후 매년 송년의 밤을 청년회와 여성 회원이 참석 성대하게 개최해 왔으나 내실을 다지는 뜻 에서 폐지하고, 신라시조대왕의 적장자 가문으로 종중 의 문화를 선도하고, 관조이신 밀성대군 후예의 화합과 돈목을 함께 이루어 더 발전하는 밀성재와 청년회·여성 회를 지향하고자 지난 2018년 ‘전국밀성인화합한 마당 전진대회’를 개최하여 대한민국 밀성인 가운데 타의 모 범이 되는 성손을 대상으로 밀성인대상을 제정 이날 함 께시상해왔다. 이에 금년에도 10월 말까지 후보를 추천받아 11월중 심사위원회를열어최종후보를선정시상키로했다. 한편 이날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매년실시해 온 선조유적지탐방 행사는 취소키로 하고 10월 14일 봉 행되는 밀성재 추향제례 종헌관에 박우길·박태승 부회 장(이상 익성사), 박재종 부회장(밀양축협조합징)을 각각 추대했다. 이번에 추대된 종헌관 예정자는 어렸을 적부터 종사에 뛰어들어 직장과 종사에 소홀함이 없었 으며 재종 부회장은 밀양축협 재선 조합장이고,우길 부 회장은 경남지역에서 몇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며 경남청년회 수석부회장 을 함께 맡고 있으며, 태승 부회장은 태원토목설계사무 소를 운영하며 성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면서 창녕군 청 년 회 부 회 장 을 맡 고 있 다 . 밀성청년회고문·회장단연석회의가 져 연말전국밀성인화합한마당전진대회예정대로추진 박재종부회장 박우길부회장 박태승부회장 밀성박씨 의재공 종중(회장 성호)은 지난 5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광주 북구 화암동·망월동과 전남 담양군 금 현리 일대 선영에서 의재공, 정부인, 참 봉공, 요당공, 고직당공, 송고공 등 8기 의 묘 소 합 동 벌 초 를 가 졌 다 . 의재공 종중은 대부분의 위토가 무등 산 공원관리구역에 소재하고 경지정리 가 이루어지지 않아 휴경인 상태로 소득 원이 없다. 이에 지난 2010년부터 벌초 대행을 하지 않고 종원들이 직접 하고 있어 벌초를 계기로 종원간 친목도모와 순산·성묘를 함께하는 효과가 있어 더 효율적이라는 종원들의 평가 속에 함께 하지 못한 종원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보 내주면서 금년 기준 500여 만원의 기금 이 조성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원조(遠 祖)를향한숭조심은더해간다. 이날 벌초는 영배 좌상공파대종회장 (전남 순천), 진규(전남 고흥), 현준, 행 순,상섭(이상 전남 곡성),일호(전남 담 양), 성수(전남 승주) 등 7명이 참여하 였으며, 무은공 종중 10만원, 좌상공대 종회10만원,박성호(광주,고직당공 후) 10만원, 박성균(청주, 장암공 후) 10만 원, 박명수(여수, 정재공 후) 10만원, 박 현준(나주, 회옹공) 10만원, 박종권(서 울, 정재공 후) 10만원, 박정주(무은공 후) 10만원의 성금을 보내 함께하지 못 함을대신했다. 의재공 종중은 고려벽상공신 좌상공 박춘 선생의 증손으로 휘는 번(番), 호 는 의재(毅齋)의 후손으로 구성되었으 며, 공은 1473년 문과에 급제하여 통훈 대부 고산현감 겸 전주진영병마절제도 위를 지내고 가선대부 호조참판겸 오위 도총부부총관에 증직되었다. 아들 참봉 공(휘 萬齡, 호 樂堂)은 학행으로 천거 되어 광릉참봉을 지내고 조산대부 선공 감 직장을 역임하였으며, 손자도암공 (휘 大仁, 호 陶庵)은 부모상에 시묘 삼 년을 지극한 정성으로 하는 등 타고난 효자로 칭송이 자자하여 그 효행으로 광 릉참봉과 훈도를 지냈다. 증손 송고공 (휘 洪禎, 호 松皐) 또한 효행이 지극하 였으며,중종조에진사시에올라성균관 에서수학하였으며,아들고직당공의영 달로 인해 통정대부 첨지충추부사에 증 직되었다. 현손 고직당공(휘 英喆,호 孤直堂)은 모부인 거상(居喪)에 시묘를 하며 정성 을 다하는 등 3代에 걸쳐 효를 다함으로 써 효행 가문의 명성을 이었다. 특히 계 모 (繼 母 )를 즐 겁 게 하 기 위 해 6 0 세 에 과 거를 보아 급제하였으며, 또 봉양을 위 해 70세에 영춘현감으로 물러나 정성을 다했다.광해군의 폭정에는 지역 유림을 선동하여 소를 올리고 선정을 촉구하였 으며,향약을만들어지역의인재육성에 도최선을다했다. 한편 종중의 성호 회장은 ‘코로나19’ 로 인해 많은 종원들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해에는 많은 종원들이 참 석할 수 있기를기대한다며 벌초에 참석 한종원들의노고를치하했다. 밀성박씨의재공종중합동벌초가 져 벌초대행보다친목도모와순산·성묘등효과커 의재공종중합동벌초가지난 5일개최된가운데광주북구화암동선영에서의재공묘역벌초를하 고있다. 행산공파대종회(회장 규석)는 지난 16일 생전에 고문의 직 책을 맡아 대종회를 빛내고 아울러 종중발전과 종원들의 화 합을이끌었던故재성고문의영위(靈位)에감사패를올리고 가족을위로했다. 탈상일을 맞은 이날 대종회 중희 직전 회장과 임원진 등이 경북 고령 다사에 소재하는 경소재를 찾아 탈상제에 참례하 고 고인을 기렸으며, 중희 회장은 고인의 선조 묘역을 일일이 찾아 참배하며 고인과 인연을 되새기며 상주(종현)에게 아버 지 뒤를 이어 대종회 발전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하고, 요즘 시류(時流)가 당일 탈복을 하는데 비해 100일 동안 매일 조석 상식을 올리고 부득이 직장일로 인해 탈복을 하는 효심에 탄 복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많은 사람들이 본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故 박재성 고문은 1950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재학 중 6·2 5사변이 발발 1951년 공군사관학교 정규 2기생으로 입교 195 3년부터 1963년까지 10년간 전투기 F-51,F-86, T-33 교관 및 훈육관으로 근무하다 1963년 항공기 추락사고로 구사일생으 로살아남았다. 전투기 추락사고로 1963년부터 1972년까지 미군 C-121 야 전병원,일본 도쿄 산오병원,도쿄 경찰병원,미공군 중앙의료 원, 등에서 10년간 38회의 대수술을 받았으며 38회의 피부이 식과 성형수술은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 웠고, 선영 관리를 위해 서울에서 경북 고령까지 수시로 찾아 묘역을 가꾸는데 일생을 바쳤으며, 1976년 이후 영등포로터 리 지하상가, 소성빌딩, 영등포뉴타운지하상가를 설립운영하 면서 성실한 기업인으로 모범을 보이면서 직원들은 아버지처 럼 따랐다.한편으로는 5대조부터 아버지의 묘소가 있는 선영 에 아카시아와 참나무 400여 그루와 잡목을 제거하고 벚꽃나 무, 목련, 라일락, 개나리 등 수백그루의 꽃나무를 심어 소성 원(小城園)이라 명명(命名)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한 쉼 터를 만들어 제공하고 지역 지자체에서는 산책로를 개설하여 철철이많은사람들이찾게되었다. 그러나 지난 6월 9일 향수(享壽) 92세의 일기로 영면에 들 었고,‘종친회장과 자주연락하고 종친회 중책을 잊지 말라,대 를 이어 산소 잘 보존하고 뒷밭을 사들여 벚꽃을 심어라’ 등 주로선영과종중관련유언을남겼다. 이에 유족들은 매일 조석상식을 올리며 상례(喪禮) 예법을 지키며 슬픔을 다해왔으나 직장일로 인해 궤연을 지킬 수 없 어 부득이 100일 탈상을 하였으나 심상(心喪)을 이어가기로 해 보 기 드 문 일 이 다 . 행산공파대종회故박재성고문감사패 전달 탈상(脫喪)일고인의업적기리고후대에귀감전할터 행산공파대종회 박중희 직전회장이 故 박재성 고문 탈상제에 참례하여 고인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상주와 함께 하고 있다. 왼쪽부터 상주 박종현,박중회회장,박을수부회장 고 박재성 고문의 탈상제례가 지난 16일 묘소에서 봉행된 가운데 행산공 파대종회을수부회장이 독축하고있다. 밀양박씨 요산공종중(회장 재균)은 지난 16일 추석을 앞두 고입향조이하선조묘역을둘러보는순산(巡山)행사를가졌 다. 순산(巡山)은 선조의 묘역을 돌아보며 이상 유무를 확인하 는 우리민족의 고유 행사인데, 요산공 종중은 매년 빠지지 않 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도 재균 회장을 비롯한 9명의 임원진 참석,지난 태풍 ‘찬토’로 인한 유실 유무와 주변 소나무등을꼼꼼히들러보았다. 경산문중의 입향조의 요산공의 휘(諱,이름)는 운달(雲達) 호(號)는 요산(樂山) 호이다. 고려 사헌부 규정을 지낸 휘 현 (鉉, 규정공파 파조)의 8세(世)로 조부의 휘는 근손(根孫)으 로 봉사(奉事)를 지냈고, 호(號)는 경근당(敬謹堂)으로 부인 진성이씨는 부사 정(楨)의 따님으로 퇴계선생의 왕고모이기 도 하다.부친의 휘는 빈(彬)이고 성균생원(成均生員)을 지냈 으며 어머니는 고흥 류씨(高興柳氏)로 진사 광제(光齊)의 딸 이다. 요산공은 1491년 3월 12일 서울에서 태어나 1516년 26살에 무과에 등제하여 여러 차례 승진하여 선전관사 포서별검 봉 상시주부(종6품)에이르렀고직분을받듦에공정하게처리했 다. 아첨하거나 물러나는 태도가 전혀 없어 동료들이 모두 공 경하면서꺼려했다.이후“벼슬은나의학문을펼치고나의뜻 을 행하여 임금에게 충성하고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 다.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만 못하다.”고 하 고마침내벼슬을버리고호서(湖西)의청주로물러나살면서 경전에 힘써서 그 앎을 지극히 하였고 자신에게 돌이켜 실천 하였다. 뒤에 또 다시 영남의 자인현 대원리(현 진량읍 대원 리)로 옮겨 은거하며 성리(性理)를 탐구하며 오직 책만을 가 까이하였다. 한편재균회장은이날순산에참여한임원 진에게추진중인 족보 편찬 과정을 설명하고 임원진 모두가 편찬위원장이라 생각하고 소속 문중의 종원들에게 수단제출을 독려해 줄 것 을당부했다. /박방무명예기자(경북 경산시지부) 밀양박씨요산공종중순산(巡山) 추진중인족보편찬사업에동참촉구 요산공종중이 지난 16일순산을갖고태풍찬토로 인한 소나무를비롯 묘 역의안전유무를살펴보고있다. 순산에참여한임원진이함께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