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page

2021년4월30일 금요일 9 (제172호) 종합 박 종 부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 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발 뒤꿈치 뼈의 전내측과 다섯 발가락뼈 를 이어 주는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 를 유지하고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역할을한다.족저근막에반 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이 일어나면서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 라고한다. 족저근막염은 임상적으로 흔한 질 환이며, 성인 발뒤꿈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2배정도더많이발생한다. 대부분 발뒤꿈치 내측의 통증을 느 끼며, 발의 안쪽까지도 통증이 나타 난다. 특징적인 점은 아침에 처음 몇 걸음을 걸을 때 수면 중에 수축되어 있던 족저근막이 펴지면서 심한 통 증을 느끼게 된다. 오랜 시간 걷거나 서 있어도 통증이 증가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증상과 통증의 강도는 처음 발생 이후로 일정 기간 점진적 으로 심해지며, 보행에 장애가 생기 면서 무릎이나 고관절, 척추에도 문 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질병백과 참조) [종부파동원리]로 볼 때 족저근막 염의 원인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랫배가차가운것이주된원인이다. 다시 말하면 자궁이 좋지 않거나 대 장 또는 방광의 긴장이 있으면 발생 한다.왜냐하면인체파동원리로볼때 아랫배는 발뒤꿈치와 힘의 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아랫배가 차갑고 오작동의 힘이 강하여 긴장하고 있 는 경우 동일하게 발바닥 뒤꿈치 쪽 이 긴장하게 되어 족저근막염의 원 인이 된다. 여자분들 이 남자 보다 족저근막염이 많은 원인은 생리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 에 있어서 폐경이 되고 나면 자궁의 심한 긴장을 가져와 아랫배가 차갑 게 된다. 그래서 폐경 이후 여성에게 족저근막염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허리가 좋지 않아도 족저근막염에 올 수 있고 심장이나 위장병이 심해 도 족 저 근 막 염 은 올 수 있 다 또 한 허 리가 아파도 족저근막염은 올 수 있 다. 요즘 젊은 엄마들은 산통을 피하기 위 해 출 산 할 때 제 왕 절 개 를 하 는 경 우가많다고한다. 자연분만은 태아가 산도를 통과할 때 허리를 쭉 펴면서 자궁 속에서 쪼 그리고 있었던 자세를 완전히 교정하 고태어난다.그러나제왕절개를통해 태어난 아이는 자궁 속에서 쪼그리고 있던 그 자세를 교정 받지 못하고 출 생하게 되어 평생 오작동의 힘이 가 해 져 척 추 와 하 지 쪽 에 아 픔 을 가 져 온다. 그 결과로 어렸을 때부터 족저 근막염을 비롯한 무릎통증과 같은 각 종부작용을유발한다.그러므로출산 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제왕절개가 아닌 자연분만을 통해 출산 하는 것 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건강한 삶 을가져다주는길이다. 그러므로 족저근막염에 치료를 위 해서는 첫 번째로 아랫배 차가운 것 을 해결 해 주어야 한다.자궁 난소 방 귀 대 장 등 좋 지 않 은 장 기 를 인 체 파 동원리 적으로 치료 하게 되면 아랫 배 차가운 것은 쉽게 좋아지고 동시 에족저근막염도사라지게된다.기존 의 의학적 치료는 6개월 가까이 긴 시 간이 필요로 하지만 그러나 인체파동 원리에 따른 치료는 단 한 번의 치료 로도 족저근막염이 사라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추가적으로 위장 심장 허리 까지 치료할 수 있다면 족저근막염은 빠르게치료된다.만약제왕절개로태 어난 사람이 족저근막염이나 무릎 허 리 통증이 왔 다면 오랜 기 간 동 안 치 료 하여 몸의 에 너지체계를 바 꾸 어 주 어 야 한다. 필요하 면 치골교정을 통해 바른 자 세를 갖게 해 주어야한다. 제왕절개와족저근막염 의 학 상 식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자료제공:인체파동원리창안자박종부 문의:010-2336-7582 안정적 수익을 보장한다는 분양상 담사의 말을 믿고 소위 수익형 호텔 을분양받으신분들이많습니다. 그런 데 분 양 전 의 말 과 달 리 실 제는 그 닥 수 익을 보 지 못 하거 나 심지 어는 손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해,이에 대한 분쟁이빈번히일어나고있습니다. 최근 낮은 이율의 대출과 안정적수 익이 보장된다는 분양대행사 직원의 말을 믿고 호텔 분양계약을 체결하였 으나 이후 대출조건이 달라졌더라도 계약을 취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 와,이를소개하고자합니다. 한국토지신탁은 경기도 김포의 한 호텔을 분양하는 B사로부터 사업시 행을 위탁받고 대행사인 C사에 분양 상담등의업무를맡겼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A는 2018년 C사 의 분양상담사로부터 뷺총 분양가의 4 0%를 연 4% 미만의 이자율로 대출받 을 수 있다뷻는 설명과 함께 뷺월 순수 익이 180만원 정도뷻라는 수지계산서 등 관련 자료를 받고, 1개 호실을 4억 여원에 분양받는 계약을 체결하였습 니다.그리고같은날한국토지신탁에 계약금 4,15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A는 뷺계약 내용을 충분히 설명받 았고, 계약체결 이후 상담상의 문제 로 시행사 등에 민·형사상 이의제기 를 하지 않겠다뷻는 내용의 계약사실 확인서도작성했습니다. 그런데호텔준공이임박할무렵대출 에관해문의한A는한국토지신탁등으 로부터뷺미국시민권자에게는담보대출 가능금액이 분양가의 30%에 불과하고, 이자도 연 4%를 초과한다뷻는 답변을 들 었고, 이에 뷺계약금 4,150만원을 반환하 라뷻는취지의소송을제기하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7단독은 A가 한 국토지신탁과 개발업체 B사를 상대로 낸 금전청구소송에서 최근 원고패소 판결을했습니다(2019가단5206509). 재판부는 뷺상품 광고에서 거래의 중요사항에 관해 구체적 사실을 신의 성실의 의무에 비춰 비난받을 정도의 방법으로 허위 고지한 경우에는 기망 행위에해당한다뷻고전제한후,뷺광고 에 다소 과장이나 허위가 수반되는 것은 일반 상거래 관행과 신의칙에 비춰 시인될 수 있는 한 기망성이 결 여된다뷻고밝혔습니다. 이어 뷺C사 분양상담사는 분양상담 업 무를 수행했을 뿐 한국토지신탁이나 B 사의 직원으로서 분양계약을 대리해 체 결하거나약정등을할권한은없었다. 공급계약서에도 한국토지신탁 등 이 A가 주장하는 내용의 분양조건을 보장하겠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지 않 고,A가 상담사로부터 교부받은 수지 계산서도 예상수익금을 계산 한 것일 뿐 그 하 단 에 븮실 제 와 차 이 가 있 을 수 있다븯라는유의문구가기재돼있다. 분양계약 당시 A는 븮상담상의 문제 로 일체의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븯는 취지로 계약사실확인서를 작성했다.”라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A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한국토 지신탁 등이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A에게 거래의 중요사항에 관해 구체 적 사실을 신의칙에 비춰 비난받을 정 도의 방법으로 허위 고지해 기망했다 고볼수없다"고판결했습니다. 위 판결은 두가지 점을 유의해 보면 좋을듯합니다. 첫째, 과장광고와 허위광고는 다른 것으로, 허위광고에 해당한 경우 기망 성이 인정되는데, 거래의 중요사항에 관해 구체적 사실을 신의성실의 의무 에 비 춰 비 난받 을 정 도의 방법 으로 허 위 고지한 경우에는 허위 광고로 기망 행위에 해당하지만, 광고에 다소 과장 이나 허위 가 수 반되 는 것 은 일 반 상 거 래 관행과 신의칙에 비춰 시인될 수 있 는 한 기망 성이 결 여된 다는 점 , 둘째, 위와 같은 기준을 놓고 이 사 안을 평가해 보았을 때, 한국토지신 탁 등이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A에 게 거래의 중요사항에 관해 구체적 사실을 신의칙에 비춰 비난받을 정도 의 방법으로 허위 고지해 기망했다고 볼수없다는점입니다. 분양계약과 관련된 분쟁에있어,하 나의 기준이 되는 판결이라 할 것입 니다. 분양상담사믿고수익형호텔분양계약,대출조건달라지면 [법률칼럼] 법무법인이로대표변호사박병규 사회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은 공정 한 경쟁을 전제로 한다. 특히 청년들이 공정한 경쟁을 믿지 못하는 사회와 국 가에는 미래가 없을 것이다. 어려울 때 서로가 손잡아주는 것도, 국가의 청년 지원책도 꼭 필요하지만, 특권과 반칙 없이 공정한 룰이 잘 지켜질 것이라는 믿음이 깨진 사회와 국가는,그 미래를 보장받기어렵게된다.그런면에서요 즘 사회를 시끄럽게 하며 여론에 오르 내 리는 일부 몰 지각 한 공 직자 들이 공 정한 룰의 기본을 망각하고 저지른 행 태는여러모로실망스럽기만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에 서 시 작 된 신 도 시 땅 투 기 의 혹 이 공 무원, 지방 공기업 등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일부 소수이기는 하나 국회의원들 가족과, 광명·시흥시 외 지방의 개발예정지까지 예외없이 택 지개발 허가가 나기 직전에 투기 의 혹이 짙은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보 도되었고, 세종시의 국가산업단지 예 정지 역시 보상을 노리고 급조한 조 립식 주택 100여채가 흉물스럽게 늘 어서있다고보도되었다.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불철주야 열 심히 노력하며 내 집 마련의 꿈을 꾸 던 서민과 청년들이 이러한 언론 보 도를 접하고 느끼는 분노와 절망과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뒤늦게나마 정부에서는 관련 공무원 의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조사하여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경 찰 중 심 으 로 7 7 0 명 규 모 의 합 동 수 사 본부를 꾸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특검을 검토하고, 대통령 까지 나서서 더 이상 부동산 투기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같지만 국민 모두에게 약속까지 하셨으니 공정이 바로세워지는지잘지켜볼일이다. 불공 정으 로 인한 실망 외 에도 요즘 젊은이들의 세상살이는 고용 불안, 장 래에 대한 불확신 등으로 힘들기만 하 다. 더욱 이 코로 나19로 인해 청 년기 경 력을 쌓아야 할 소중한 시기에 가장 찬 란하 고 아름 다울 젊 은이 들의 1년 이 없 어진것은더욱안타까운일이다. 산업 생태계의 급격한 변동으로 악 화된 고용위기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더욱 가속화되었고, 인공지능, 빅데 이터 등 4차산업 혁명 신기술로 비대 면 서비스가 파급되어 이제 아르바이 트 등 임시직 일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가 줄 어 들 고 이 에 따 라 청 년 세 대 의 실업률은상승했다. 세상이 급변하고 위기를 맞이했지 만, 여전히 대한민국의 중심은 젊은 이들이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IT역량 도 뛰어나며 미래사회를 선도할 잠재 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여기고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준비하며기다려야한다. 정부에서도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실무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대한민국 차세대 인재들이 해외 기관에서 인턴으로 활 동하며, 국제감각과 실무 경험을 쌓 을 수 있도록 하는 KF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 외에도, 재외공관 공공외교 실습,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연 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알고있다.이러한젊은이들의 해외 진출 기회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다면, 거대한 세계의 흐 름을 읽고 미리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을것이다. 국내적으로도정부는청년들을지원 하기 위해 지난해 말 '청년정책 기본계 획'을 확정 지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 고용 을 위 해 올해 5조 9000억원 을 투 입 하고 104만명의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 을 추진할 계획도 세웠다고 한다.정부 도 이와같이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기 회를주기위해최선을다하고있고,각 고의 노력 을 하 고 있 으니 희망 을 갖 고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하다 보면 기회 는 반드 시 올 것이 다. 일부 극소수의 공직자나 공기업 임 직원 그리고 특권층에서 행한 잘못된 행위를 생각하면 분노와 절망, 그리 고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겠으나 그 반면 대다수의 공직자나, 공기업 임원, 특권층에 있는 고위 공직자와 국회의원들이 우리나라의 미래와 젊 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 하여 불철주야 헌신하고 고생하고 있 는 분 들 이 더 많 이 있 다 는 것 도 잊 지 말아야 한다. 시야를 더욱 넓게 하고 열정과 인내심 지구력으로 무장하고 담대하게 도전하고 나아가다 보면 실 패도 있겠고 좌절도 있겠지만 언젠가 는 꼭 성취하여 인생의 삶에 보람을 마음껏 느끼면서 행복한 날을 맞이할 수있으리라확신한다. 젊은이들이여희망의끈을놓아서는안된다 박 우 숙 충주박씨대종중공사원 재단법인서붕장학회이사장 蘆江 朴 來 鎬 ▲全南長城出生 ▲본보자문위원 ▲ 長城筆巖書院선비학당학장 ▲성균관부관장 身 孝 子 孝 (신효자효) 자신이효도하면아들도효도한다는뜻. 본 사자성어(四子成語)는 명심보감 (明心寶鑑) 효행 편 제 5장에서 태공 (太公)이 말씀하기를 자신이 어버이 에게 효도하면 자식 또한 효도하나니 자신이 불효하였다면 자식이 어찌 효 도 할 것인가[原文 太公(태공)이 曰 孝於親(효어친)하면 子亦孝之(자역효 지)하나니 身旣不孝(신기불효)면 子 何孝焉(자하효언)이리요]라는 글귀에 서 짜 맞춘 것이니 太公은 이러한 분이 다. 1988년 9월에 발간된 교육세계백과 대사전(敎育世界百科大事典)에 의하 면 姜太公의 본명은 여상(呂尙)인데 중국 주(周) 나라 명재상(明宰相)이 다. 문왕(文王)의 아들 무왕을 도와 은 (殷)의 폭군 주왕을 정벌하고 주(周) 를 건국하였으며 위수(渭水) 물가에 서 8십년 세월을 보내며 현달할 그 때 를 기다린 세월을 낚은 공은 곧은 낚시 강태공으로 지금까지도 그 명성이 전 해지고 있으며 현달하여 8십년을 보냈 기에 궁(窮) 팔십(八十) 달(達) 팔십 (八十) 160년 장수를 누린 분이기도 하다. 1977년 전북 무장향교 배성수 전 교 외 22명의 이름으로 발표한 서부인 (徐夫人) 효행사례 통문(通文)에 기 재한 내용을 살펴보면 본군 석곡면 성 산리에 효열부(孝烈婦)로 알려진 서 유인(徐儒人)의 본관은 이천이요 감 무공인 린(鱗)의 후손 경춘(敬春)씨 의 딸이다. 품행이 정숙하여 부모님께 효도하며 순직하였다. 나이 13세에 혼 인하여 밀성 박내윤의 처가 되었는데 남편은 고려 도평의사 휘 언상의 후손 이다. 엄격한 시아버님께 효도하며 의 복과 음식을 알맞게 바쳤는가 하면 시 누이 등 가족들과 화목을 다졌다. 얼마 안 되어 남편이 왜정의 부름을 받고 일 본에 들어가야 했다 슬하에는 혈육 하 나도 없었는가 하면 가세는 지극히 가 난 했기에 부인께서는 검소한 정신으 로 방직을 하여 늙으신 시아버님을 봉 양하며 십여 성상 독수공방을 하면서 도 원망하는 낯빛을 보이지 않자 마을 사람 모두는 그의 효열에 감동하였다. 남편이 돌아온 뒤 아들 용철을 낳았다 라고 되었다. 아들 용철 님의 아호는 사은(思恩)이 데 어린 나이에 아버님 초상을 당하여 서러워하며 예절을 지키는 것이 지나 칠 정도였으며 일찍이 초등과 중등 교 육을 마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였건 만 가정은 빈곤하고 어머님은 이미 노 쇠하셨기에 학업을 포기하고 집안 업 무에 근면하여 어머님 뜻을 받들고 건 강을 보살폈는가 하면 항상 아버님 초 상 때 예절을 가추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고 결국 좋은 묘역을 매득하여 이장 을 할 때 새 관 을 안 고 통 곡 을 하 니 지 켜본 모두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어머님께서 기묘한 질병을 얻었는데 의원이 진단한 결과 한 탄하며 치료가 어렵겠다고 하자 지극정성으로 온갖 약을 구입하여 간호하려고 소문난 곳 마다 찾아가지 않은 곳이 없어 자신의 몸이 쇠약해지는 지경에까지 이르렀 으며 마침내 어머님은 완쾌하시는데 이르렀다. 의원이 말씀하기를 이 질병 의 완치는 나의 의술이 아니고 진실로 아들의 효성이었다고 하였으며 이웃 사람들은 서부인(徐夫人)의 수명이 남아 있어서가 아니고 오직 그 아들의 효성이었다고 칭찬하였으니 이 말씀 들은 그 아들 용철 님의 대단한 효성사 례인 것이다. 여타 그 아들의 혼정신성 으로 건강을 보살피는 것과 나가고 들 어 올 때마다 어머님께 아뢰는 예절과 입맛에 알맞은 음식을 제공하는 일은 당연한 것으로 실천을 하였다라고 무 장(茂長) 향교 찬양 통문(通文)에서 성하윤전교외 49명이 밝힌 사실이다. 위에서 밝힌 효행을 실천한 그는 인정 넘치는 인물로 민선자치 이후 광주광 역시 북구의회 의원에 당선 제2대 의 장에 추대되어 그 영광을 조상 또는 부 모님의 은혜에 바치는가 하면 8십이 넘은 나이에 부모님 묘역을 정화하고 묘비를 세우는가 하면 아버님 난정공 (蘭亭公)께서 생전에 좋아하신 난초 를 어렵게 구득(求得)하여 묘역에 심 었다는 것, 그 효행은 필자를 비롯 주 위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다. 우리 현종 의장님의 이 효심은 어머 님의 효행에서 얻어진 것이기에 신효 자효(身孝子孝) 즉 어머님께서 효도 를 하였기에 그 아들이 효도를 본받았 다는 것이다. 충효정신이 무너져간 현 실 앞에 부모가 있는 모든 젊은이들은 박용철 의장님의 효행을 본받았으면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미래 새싹들이여 언젠가 이 원고를한번꼭읽어주었으면한다. 期待春遊日煖淸(기대춘유일란청) 기대했던봄놀이날씨따뜻하고맑은데 櫻花쇽里萬胸驚(앵화삽리만흉경) 삼십리벚꽃길이온가슴놀라게하네 溪邊玩賞連翹艶(계변완상연교요) 개울가구경하니진달래꽃곱다랗고 山 觀 望 환 情(산록광망척촉정) 산기슭바라보니진달래꽃정답더라 零葉風飄眸滿亂(영엽풍표모만란) 떨어진꽃잎바람에휘날려눈에가득어지럽고 濃香蜂召蜜探橫(농향봉소밀탐횡) 짙은향기벌을불러꿀을찾아방황하네 佳光陶醉歡無限(가광도취환무한) 아름다운경치에도취해무한이도기쁘건만 歸路應酬復到盟(귀로응수부도맹) 가는길에마주귀하면서다시또오길맹세하였네 春遊(봄놀이) 葛田 朴聖根 사철마다모양을달리하는산 푸름과갈색 새하얗게여윈가지들이 정확한달력의눈금과일치하는산 서로가어울린풍경만큼이나다양한 햇볕과그늘로이어진모습들 불안한모양으로사철을달리하지만 계 곡의물소리와 오밀조밀한볼거리와눈요기로 그산아래서우리들의삶도 오늘내일을어울리며 세상다하는날까지 서로의닮은꼴로산다 산 박 무 길 ■蘆江 先生의 漢字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