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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4월30일 금요일 5 (제172호) 관향조 종친회 충주박씨 참 의 공 파 종중 장학 회(회장 박 선복)는 20 2 1 학 년 도 장학생 42 명에게 비 대 면 으 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참의공파의 종중임원 32 인에게 장학생 추천관련 서류를 우송하여 2월 22일부터 추천을 받 아 접수된 48명을 대상으로 3월 1 3일 장학위원님이 심사숙고하여 서 류 심 사 를 한 결 과 4 2 명 이 장 학 금 지급대상자로 결정되어 4월 2 일학생들의계좌로송금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종전 재실 에서 직접전달하며 종중의 연원 과 보학상식을 함께 전달하던 것 을 생략하고 비대면으로 전달하 게 되었다. 이는 불가피하게 코로 나19가 가라앉지 않고 있어 대면 을 하지 못하는 관계로 부득이 장 학금 지급을 통장으로 지급하는 방법으로 장학회 의결로 선택했 다. 충주박씨 참의공파 종중장학회 는 지금까지 23년간에 걸쳐 669명 의 문중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 급 해오면서 육영의 참 실천을 하 고 있 다 . 참의공파는 관조 휘 영(英)의 9 세(世) 휘 진( 풂)으로부터 문호 가 열린다. 공은 개성소윤을 역임 하고 사복시정에 증직된 휘 광리 (光理)와 합천이씨(陜川李氏)의 아들 삼형제중 둘째로 1366년(공 민왕丙午)에태어났다. 진 사 (進 士 )가 되 어 나 라 가 어 지러워짐을 알고 공명의 뜻을 버 리고 동생 소(蘇, 판서공)와 함께 호서 덕진현 유성리에 은거(隱 居)하여 후학을 가르치며 여생을 유유자적(悠悠自適)하다 조선조 에 이르러 사헌부 감찰에 제수되 고, 이어 진해·직산감무가 되어 많은 치적을 남기고 1422년(세종 4, 壬寅)년에 하세하니 향년 57세 로 손 자 형 무 (衡 武 ) 의 귀 (貴 )로 인하여 병조참의(兵曹參議)에 추 증되었으며, 본리(本里) 도솔봉 (兜率峯) 아래 신좌원(辛坐原)에 예장(禮葬)되고, 관직을 인용 참 의공파(參議公派)라한다. /자료제공(박우숙충주박씨공사원) 충주박씨참의공파종중2021학년도장학금지급 온라인송금등비대면으로븣23년간에걸쳐669명의문중학생들에게장학금 충주박씨참의공파재사영모재전경,대전서구배재로197번길56 박선복 회장 무안박씨 관조 휘 진승(諱 進昇)을 주벽으 로 모셔진 경기묘와 2世 금자광록대부 좌복야 (金紫光祿大夫 左僕射) 휘 섬(諱 暹)을 주벽 으로 모셔진 경묘사(景廟祠-東廟), 3世 윤위 보국정헌대부검교대장군(輔國正憲大夫檢校 大將軍)휘 윤위(諱 允位)을 주벽으로 하는 경 조사(景祚祠-西廟) 세일제가 지난 12일 전남 무안군무안읍고절리에서봉행되었다. 이날 제례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따라 경기묘 부근 종원과 임원 등이 제관으로 참례 하여 봉행된 가운데 백준(伯準, 종인(鍾一), 안수(安洙) 현종이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을 맡아 각각 헌작하였으며, 집례 석균(錫均), 대 축 용선(鏞先), 찬인 중환(重煥), 집사 남규 (南圭),주신,동열,진설 석장,병배 현종이 각 소임을 맡아 경건하고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 었다. 경기묘는 무안박씨 이십이파 삼만여세대에 70,000여명의 총 본산(本山)이다. 무안박씨는 시조왕(一世) 혁거세의 28대손 경명왕의 제6 자 휘 언화(諱 彦華) 완산대군의 8대손 휘 진 승(諱 進昇)께서 고려조 국학 전주(國學 典 酒)로 기자팔조지교(箕子八條之敎)로서 민심 을 순화한 공으로 무안군(務安君)에 봉(封)하 고 무안을 식읍(食邑)으로 받아 관향지로 하 였으며 公을 중조(中祖) 一世로 하여 일천여 년을 이어 오면서 전남 무안을 중심으로 해남, 진도, 충남 논산, 경북 영해, 봉화 등지에 크고 작은 집성촌을 이루며 매년 3월 1일이며 이곳 경기묘에모여친족의정을함께나눈다. 경기묘는 1967년(丁未) 9월 창건하여 1979 년(己未) 5월 중건하여 지금에 이른다. 묘액 (廟額) 경(景)은 맑음(明)이요 대(大=큼)이 며 기(基)는 처음(, 始)이며, 업(業)이니 대업 창시(大業創始)를 뜻 한다. 경기묘(景基廟)에는 관조 1世 휘 진승(諱 進昇)의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경묘사(景廟 祠-東廟)에는 2世 금자광록대부 좌복야(金紫 光祿大夫 左僕射) 휘 섬(諱 暹)을 주벽으로하 고 4世 보국숭록대부 상장군(輔國崇祿大夫上 將軍) 휘 유(諱 찮) 5世 보국숭록대부 상장군 (輔國崇祿大夫上將軍)휘 성기(諱成器),6世 금자광록대부 좌복야(金紫光祿大夫 左僕射) 휘 교 (諱 넴), 6世 은청광록대부 밀직사(銀靑 光祿大夫 密直副使)휘 부(휘 ). 7世 은청광 록대부 영동 평장사 면성군(銀靑光祿大夫 領 同平章事綿城君)휘 문오(文.晤),7世문정 보 국정헌대부 호부상서(輔國正憲大夫 戶部尙 書) 휘 문정(諱 文正)의 위패를, △ 경조사(景 祚祠-西 廟)에 는 3 世 윤 위 보 국 정 헌 대 부 검 교 대장군(輔國正憲大夫 檢校大將軍) 휘 윤위(諱 允位)를 주벽으로 7世 금자광록대부 공부상서 (金紫光祿大夫 工部尙書) 휘 문연(諱 文衍), 8 세 흥록대부이조총랑(興錄大夫吏曹摠郞) 휘 윤유(諱 允 ), 9世 통정대부 한성부소윤(通 政大夫 漢城府小尹) 휘 천무(諱 天茂) 10세 보 국숭록대부 령중추부사 병조판서(輔國崇祿大 夫 領中樞府事 兵曹判書)휘 의룡(諱 義龍),11 世 가선대부형조참판(嘉善大夫 刑曹參判) 휘 강(諱 綱), 12世 가선대부 호조참판(嘉善大夫 戶曹參判) 휘 형(諱 亨)의 위패를 각각 봉안하 고 있으며, 2019년 무안군향토유산 제16호로 지정되었다. 사진및자료제공(중환영해파종회장) 무안박씨경기묘세일제봉행 경기묘 전경①경기묘(본전)②경조사(동묘)③경모사(서묘)④경안문⑤경륜당 코로나19여파 임원진을비롯주변성손참례 무안박씨경기묘 세일제가지난 12일임원진과 근거리 종원 등 주요 제관만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사진 왼쪽부터 석균 집례, 백준 초헌관, 종일 아헌관, 안수 종헌관,용선축관 順 어느 연구자가 한국의 젊은이들을 상대로 덕목과 충효애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를 설문조사를 했다 한다. 그랬더니 대부분 은 그냥 구닥다리 가치일뿐 이라고 대답했 다. 이것은 젊은이가 나이든 사람에 비해 가 치를지키는데에심드렁해졌기때문이아닐까생각한다. 최근 여려 차례 발생했던 공정관련 이슈와 무관치 않다고 생각 하며 젊은이들이 공정관련 이슈에 왜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 우리 기성세대와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되새겨봐야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젊은이들이 충효애민에 무관심해진 것은 그 필요성을 크게 느 끼지 않기 때문이고 더 나아가 그런 전통적 덕목과 충효애민의 가 치들이 현대사회의 가치와 배치되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가 그 친밀성의 정도에서 차이지 무언가 초월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덕목과 충은 현대 사회에서 그 가치가 해악으로까지 받아들여지는 덕목이다. 덕목 과 충이라는 단어는 일반인들에게는 수직적 질서에 대한 복종 으 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제군주나 권력자들은 신하나 국 민들의 복종을 끌어내기 위해서 애용되었다. 국가를 개인보다 우 선할것을요구하는어용덕목으로사용했기때문이다. 맹목적 복종은 충의 본 의미가 아니다.충의 모습을 보면 가운데 (中)과 마음심(心)이 보인다.즉 충은 마음이 그 중심이며 어떤 역 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통적 덕목과 충효사상을 정부나 어떠한 단체에서 재조명하고 강요하면 성공을 할 수가 없 다. 충효애민이 그 본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에 다시 규범으 로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오히려 그 시공간적 특수성이 뒤로 물러 나야 하고 대신 보편성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이는 다른 나라에도 충이나 효가 있습니다.역시 조상님의 지혜는 대단합니다!식의 공 통성 찾기가 아니다.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것이 忠이요. 사람에 대한 보편적 사랑이 애민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이 얼마나 사람들 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찰하는 노력이 필요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충효애민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 각이 바뀌고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븮공정븯과 소수자 보호에 대한 진보적인태도를보이는지도생각해보아야할것이다. 전통적덕목과충효애민에대해생각해보았 으면! 뱚충헌공과경기도고양원당종중 박봉준회장 선조의 유산에 집행부 임원 진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지 면서 추원보본의 정성을 다하 고 종원들의 복지에 우선을 두 고 있는 충주박씨 남성동 문중 의 화 동 재 시 향 이 지 난 4 일 전 남 함평군 월야면 양정리 산 5 0번지 화동재에서 봉행되었 다. 이날 제향은 남성동 문중의 문호를 연 휘 재화(再 和 ) 공 등 6 位 의 선 조 음 덕 을 기 리 는 행 사 로 하 온 회 장의 집례로 하승, 민철, 철수 현종이 각각 헌작하고 하진 축관이 독축하면서 1시간여에 걸쳐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제향후에는 근영(광주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 달하고 칠순과 회갑을 맞은 종원에게 축하금이 각각 전달되었다. 남성동 문중은 1981년 세상동 선산 7천 여 평이 불 법매각된 것을 원상회복시키고,남성동 문중의 명칭 및 규약을 재정하여 종중의 위토에 대한 공부상 등 기절차를 마무리하고 종중원간 애경상문(愛敬相 問)과 원로종원의 우대, 장학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 로 하면서 숭조 애종과 인재육성을 동시에 구현하고 있다. 2004년 광산구 우산동 소재 위토 1,150평을 매각 하여 함평군 월야면 양정리 산 50번지 건좌원(乾坐 原 ) 6 천 여 평 을 매 입 문 간 공 6 대 손 생 원 휘 논 ( ) 의 자(子) 휘 재화(再和)를 남성동문중파조로 하여 이 하 3대 4위를 모신 세장산(世葬山)을 조성하고, 광 산구 하남동 소재 선산 6,900평을 매각하여 광산구 소촌동 근린상업지역 논(畓) 642평을 매입하여 지 상 5층의 상가754평과 주상복합 595평의 남성동회 관을 58억을 투입 건설하여 임대사업으로 종재의 안 정적인 수입을 기반으로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 게 장학금을, 칠순과 회갑 등 경사와 애사 등에 축하 금과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복지에 우선을 두고 있 다. 한편 하온 회장은 이날 제향을 마치면서 ‘코로나1 9’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어 종중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고 매사에 조심하여 건강한 몸 을 유지하는 것 또한 선조에 대한 보은이라며 건강 을지켜줄것을당부했다. 충주박씨화동재시향봉행및장학금,칠순·회갑축하금전달 체계적운영븣종원복지우선 화동재전경,뒤편에잘가꾸어진묘원이 돋보인다. 박하온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