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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0월31일 토요일 10 (제166호) 종합 수필가이자 시인으로 나이를 잊은 채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간곡 박희익 선생이 시집 ‘사자(死者)에게 온 애인 의 편지’를 지난 16일 펴냈다. 지난해 제15집 ‘별이 나를 보내요’를 펴낸 이 후1년여만이다. 간곡 박희익 선생은 시집을 펴내면 서 「살 다 보 면 긴 세 월 사 물 에 대 한 경 외감, 그리움, 시적인 언어로 다가와 벌서 16번째 시집을 상재하게 되었습 니다.긴여정이남은것도 아닌데 건강 하고 행복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 야 할 시간이 오면 아름다운 미소로 이 별할 수 있는 넉넉하고 주어진 공간에 서 대자연을 맑은 언어로 채우고 싶습 니다. 보잘 것 없이 또 한 권의 시집을 엮어 읽는 독자 분 들 가 슴 에 느 낌 이 왔 으 면 더 바 랄 것 이 없습니다.」라며 운을뗐다. 박 희 익 시 인 은 경남 밀양 출생, 동 국대학교를 65년 졸업했다. 1964년 1 0월문학춘추미당서정주선생추천완 료, 월간 문학세계 시부문 등단, 문학 춘추, 한맥문학 수필부문 등단- 수상 허균 허난설헌 문학상 시부문 본상, 매 월당 문학상 시부문 본상,미국 LA주 정부 에피포트 문학상, 문학세계 문학 상 시부문 본상, 무원문학상 시부문 본 상, 문학세계 공로상, 아시 아서석문학 7회시부문대상,한국 신문예 17회 시부 문 대상, 2020 한반도문학 시부문 대상 수상했으며, 한국 문인협회, 국제 펜 한국본부 회원, 한반도문인협회 자문 위원,한국문협 26대 모국어 가꾸기 위 원, 한국문협 27대 우리말 가꾸기 위 원, 한국문화예술저작권협회 회원, 한 국 예술 복지재단 회원, 문학세계회원, 문학춘추 작가회 회원, 아시아 서석문 학 작가회 회원, 국제문화예술협회 회 원, 문학세계 운영위원, 세계문인협회 이사, 장유문학 고문, 김해 문씨 고문, 문학공간 이사 역임, 문예세상 자문위 원, 한국예인문학 고문으로 활동하며, 2008, 2009 한국을 빛낸 문인에 선정되 었다. 시집으로는 1. 정감 2. 그리움 3. 꽃망우래기 4. 그대와 이별오는 날 내 혼어디서 멈출까 5. 원남동 까치 6. 가 슴에 핀 담쟁이 7. 게는 앞으로 가지 않 는다 8. 물에 빠진 개구리 9. 별을 닳은 황금 꽃 10.11 전자책12. 지팡이 13. 엉 터리 시인 14. 꽃따라 가는 길(한국 출 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15.별이 나를 보내요 16. 사자에게 온 애인편지 등이 있으며 수필집으로 『동해의 수호신』 외 다수를 펴내는 등 고향 밀양 초동면 에 ‘동대 움막’을 짓고 지금도 왕성한 집필을이어가고있다. /박희순명예기자(경남창녕군지부) 박희익시인시집제16집‘사자(死者)에게온애 인의편지’펴내 「긴 여정이 남은 것도 아닌데..... 아름다운 미소로 이별할 수 있는 넉넉하고 주어진 공간에서 대자연을 언어로 채우고 싶어」 박희익시인 밀성박씨 판서공파 대종회(회장 규 승)는 지난 17일 경기도 여주시 천남 리 소재 숭의재에서 2020년 대의원 정 기총회를 개최하고 수입 및 지출결산 에 대 한 감사 보고 등 을 상정 하여 원 안 대로 처리한 가운데 규승 회장은 인사 말을 통해 지난 총회에서 역점 사업으 로 의결 된 족보 편찬 에 있 어 정 축보 (1 997년) 이후 태어난 후손들과 누보 종 원들의 족보편찬 의지에 힘입어 족보 편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최근 족보 편찬위원회 사무실 또한 경 기도하남시에마련하였다고밝혔다. 이날 가진 대의원 총회에서는 여주 입향조이신 고려 공민왕조에 익재공 신 병부참정을 역임하고 贈보국삼중 대광문하시중충민공(휘경의)의묘 소와 조선 2대 정종대왕 부마도위 지 돈령부사밀령위(휘갱)묘소성역화 사업추진을상정의결하였다. 이어 박규승 회장은 원로 종친들과 대의원님 그리고 종친 일가분들의 성 원과 관심 속에 오랜만에 화합과 단합 된 모습 으로 성 황리 에 정 기총 회를 맞 이하여 큰 감사를 드리며 종중의 오랜 기 간 어 려운 문 제들 은 차 근차 근 풀 어 나 가고 있 고 또한 소 유리 사 패지 송 사 에도 승소하여 다음 달 봉향하는 10월 초 정일 시제 날도 선 조님 께 밝 은 모 습 으 로 화합 된 분위 기로 향 사드 릴 수 있 어 감사하다며 문제없이 만만의 준비 를 하 겠다 고 전했 다. 판서공파는 고려 충렬왕 때 내부시 승이며 충선왕조 순충동덕찬화공신 으로 삼중대광 밀성군이며 추은가상 금자광록대부 중시조 충헌공(휘 척) 의 4세 손인 고 려 전법 판서 를 역임 하시 고 봉순 대부 판 전교 시사 밀 산군 휘 밀 양의 자손들로 이루어진 밀성박씨 밀 산군판서공파대종회‘이다.경기도여 주군 대신면 천남리에 숭의재를 서기 1958년에 전국에 산재한 종친들이 표 성하 여 숭의 재를 건립 하 였다 . 또 한 추 모단비를 설단하고 음력 10월 초 정일 에 시향 을 지내 고 있다 . 오랜세월판서공파부마공후손들은 판서공(휘밀양)의아들이신여주입향 조 충민공(휘 경의)과 손자 시중공(휘 득중)과 증손 부마공(휘 갱)과 부마공 의부인함양옹주(조선2대정종대왕장 녀)와 현손 감사공(휘 서창) 등 5位 선 조님의위토와사패지를관리하며삼한 갑족이요 왕손으로 선조님을 봉향하고 있으며, 현대에 이르러 정관을 고치고 정리하며 5처(位) 뿐 만 아니라 숭의재 에 판서공 추모단을 모셨고 부마공의 형님이신 대호군을 포함 7위 선조님을 추향 봉향하게 되어 7위 선조님을 모시 는 목적이라 종중의 목적을 명확히 하 여지금에이르고있다. /박지희명예기자(경기가평군지부) 밀성박씨밀산군판서공파대종회2020년정기총회성료 입향조 충민공·부마공 묘역 성역화사업 의결 박영봉이사장 강릉시종친회 감사로 종사에 헌신해 온 박영봉(63) (사)교산·난설헌선양 회 이사장이 동곡사회복지재단과강원 일보사 공동주최하는 2020년 제15회 동곡상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 다 음 달 5 일 오 후 2 시 춘 천 세 종 호 텔 시 상식에서수상받는다. 동곡상 심사위원회는 지역발전, 문 화예술, 사회봉사, 교육학술, 자랑스러 운 출 향 강 원 인 등 5 개 부 문 에 대 해 올 7월10일부터 9월4 일까지 각 부문별 후 보 자 를 접 수 해 서류심사, 현장실 사, 종합심사 등 엄 격한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음 을 밝히고, 수상자 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원과상패가수여된다. 동곡상은 7선 국회의원으로 국회부 의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헌정회장, 강 원일보제2대사장등을역 임하며한국 현대사에 큰 자취를 남긴 동곡 김진만 (1918~2006년) 선생이 자신의 아호를 따 1975년 직접 제정했다. 제정 후 5회까지 수상자를 배출하며 강원인재의 산실로 주목받았으나1980 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단되는 아픔을 겪은 후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사는 동곡 선생의 유지를 받 들기 위해 2011년 32년 만에 동곡상을 부활,현재에이르고있다. 한편 박영봉 이사장은 1979년 특전 교육단 공수교육대 접지교관으로 근 무하던 중 상이를 입고 1980년 전역 한 상이 6급 국가유공자로 전역 후부 터 지금까지 각종 사회봉사활동과 장 학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그리고 198 9년부터 신문 배달로 얻은 수익금에 자비를 더해 촛불장학회를 설립, 30 여 년간 불우 450여명의 청소년들에 게 3억 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또 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 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 015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기 도 했 다 . /박용백명예기자(강원강릉시지부) 강릉시종친회 박영봉 감사 제15회 동곡상 수상 소리 없이 빛나는 선생 돋보여 지난 2007년 사벌국왕 추향에 참례한 박광 현 君 박광현(朴洸賢, 보명 在賢)은 아버지 영하 현 종과 어머니 김분이 여사와의 사이에서 , 1977 년10월11일(음8.29)태어났다. 사벌대군의 34世 인 광현 군은 찬성공파 종친 회장을 다년간 역임한 아버지의 영향인지 유풍 (儒風)이강한집안에서성장했다. 서울 상수초등학교, 신상중학교, 백석고등학 교를 졸업한 광현군은 건설업을 하고 있는 아버 지의 사업을 잇기 위해 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에입학공학사의길을걸었다.관동대대학원을 졸업할 때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의 군열 평가 와 적절한 보수·보강’의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그러나재학중우연히탤런트공채시험 에응시한친구를따라가시험을보았는데정작 친구는 떨어지고 SBS 7기 공채에 합격하면서 연기자로데뷔하게되었다. 1997년 4월 데뷔 첫해 SBS 수목드라마 ‘형제 의 강’, 월화드라마 ‘여자’,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아름다운 그녀’,수목드라마 ‘달팽이’단막극 ‘7 0분 드라마 숙희 정희’등에 출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준수한외모와끼넘치는재능으로연속 극과 시트콤에 출연 하는 등 밝고 천진한 이미 지의소년으로많은사랑을받았다. 2004년 MBC ,단팥빵‘을 마지막으로 군대에 입대한 광현 군은 한층 더 성숙해졌다. 모 언론 사 인터뷰에서 광현 군은 "훈련소에서 처음 받 은 아버지의 편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 평소글을잘쓰시지않던아버지의편지를읽고 혼자 화장실가서 울었다"고 고백했다.박광현은 "아버지께서 조상, 가문 같은 것을 많이 따지시 는 편이시다"면서 "편지에는 '너는 신라 경명왕 의후손이라는등박씨집안의몇대손이라는것 을 잊지 말고 군 생활을 잘 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말하면서 우표가 붙은 편지 한 장이 가슴을울렸다고추억했다. 이처럼 광현 군은 왕손으로서의 근본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리고 2007년 3월 군에서 전 역 후 그해 사벌국왕 추향에 참례했고, 사벌대 군 후 찬성공 종중의 종원으로 대소문중의 향사 에참례선조의음덕을기렸다. 2008년 MBC 드라마넷 조선과학수사대 ‘별순 검 시즌 2’ 선우현 역으로 안방드라마에 복귀한 광현 군은 영화, 연극, 뮤지컬, TV 프로그램 진 행등다방면에서두각을보였다. 한남 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박사과정을 수 료한광현군은골프등스포츠에도발군의기량 을보이면서대중의사랑을받았다. 2014년 연극배우로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 하고 있는 손희승 양과 결혼한 광현군은 주례를 보았 던 원 로 배 우 이 순재 씨 앞 에서 큰소 리로 ‘예 ’ 라고 성혼서약을 함으로써 가장으로서의 출발을 알렸 다. 당시 이 순재 씨는 광현 군을 스캔 들도 없 고정말바르게성장한청년이라고소개했다. 2016년 딸 하 온이 를 낳은 광 현 군은 아 내 손희 승씨 와 단란 하고 가 장 모범 적인 가정 을 꾸리 고 있 다. 부인(아내) 손희승은 남편 박광현에 대해 "가 족에게 정말 최선을 다하는 남편이다. 아빠가 되 는 것이 꿈 이라 고 했 던 사람 이다 . 지 금까 지 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이 하온이를 낳은 것"이라 말해 남편 에 대한 믿 음과 애정 을 표시 한다 .2007년 데뷔 와 함 께 S B S 톱 탤 런트 선발 대회 금 상, 2000년 M BC연기대상라디오부문신인상,2000년KBS 연 기대상을 수상한 광현 군은 지난 2020.7.10.~9.25 진행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톱스 타 80명 과 함 께 출 연했 다. ‘23년 차 배우 ’ 박 광현 의 트로트도전기가펼쳐졌던것이다. 광현 군은 이 프로에서 당당히 6위를 차지하 면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KBS와 국방 부가 함께 기획한 '2005 국군가요제'에 함께했 던 광 현 군 은 2 0 1 2 년 ‘ 캐 치 미 이 프 유 캔 ( 크 랭 크역)’ , 2013년 ‘스칼렛 핌퍼넬(스칼렛 핌퍼넬 역)’, 2018년 ‘에니(올리버 워벅스 역)’ 등의 뮤 지컬에 출연하면서 풍부한 성량과 끼 있는 재치 로 성공리에 마친바 있지만, 랩 트로트, 뮤지컬 트로트, 레게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트로트 무대들이 ‘보이스트롯’에 등장한 가운데, 광현 군은 진심을 담은 노래로 매 등장마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사랑을 받아왔다. 진짜 가수 라고해도믿을정도로흔들림없는가창력은물 론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꺾기 왕자’라고 불릴 정도로 완벽한 기교를 자랑하며 흥겨움과 눈물을폭발시켜온것이다. 23년차 배우 박광현 2007년 명지전문대 연 극영상학과 겸임교수, 2011년 우석대학교 연 극영화학과 전임강사로 학생들을 지도한바 있 다. 이제 새로운 도전에 성공하면서 가수로의 화려한 데뷔는 그의 인생에 또 다른 변환 점 된듯하다. 항상 70대의 어머니를 걱정하고,종중 일에 매 달려 분주한 아버지(박영하)를 자랑스러워하는 광현군의앞날에큰희망이함께하길기대해본 다. /박상섭편집국장(parkss1012@hanmail.net) 종친탐방븣 모범적인활동으로朴門을빛내 는배우겸가수박광현(朴洸賢 ) 박광현이 가족행사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아버지박영하,어머니김분이여사,딸하온. 우리사회에서 예나 지금이나 연예인 이라 하면 편견이 뒤따른다. 오죽하면 옛날 어른들이 광대라며 이제 우리집 안은 망했다 라고 하였을까.행실이 어 떻고 가정이 어떻다는 등 수많은 루머 속에 살아가는 직업 또한 연예인이다. 그러나 가장 가정적이면서 조상을 섬 기며 효를 실천하는 연예인이 있다면 아마 박광현을 빼놓지 않을 것 같다. 상주박씨 후예로 광현 군(君)을 처음 만났을 때가 2007년 11월 4일로 기억 된다.신인으로 군대를 막 다녀온 광현 군은 사벌국왕 추향대제에 참례하여 추원보본의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인 상적이었다. 그런 광현 군이 최근 TV프로그램 ‘보 이스트롯’에 출연 수많은 연예인들을 제치고 당당히 6위를 차지하면서 또 한 번 많 은 사 람 들 을 놀 라 게 했 다 . 이 에 지금까지 지켜본 광현 군을 소개해 보고자한다. 박광현이보이스트롯에출연열창하고있다.이프로에서박광현은출연자80명중최종6위를차지했다. <사진제공박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