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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이야기> 우리 마을은 예로부터 요산골, 요산동, 요산마을로 불려왔다. 우리 마을의 산 시궁산(時宮山 : 해발 514.9M)은 용인의 명산 중 하나이며 옛날에는 아주 높은 산이라는 의미로 요산(堯山)이라고도 불렸고 여기서 마을의 이름이 유래하였다. 우리 마을은 시궁산과 시궁산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들이 마을 전체를 감싸고 있어 예로부터 산 좋고 물 맑은 고앚이었다. 시궁산 정상을 중심으로 왼쪽으로부터 큰 구실, 구실, 절골, 염통골, 좁은골, 미민이골, 용추골 등 산세가 좋고 골이 깊어 마을에서는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지금은 개발로 인해 시궁산 줄기 일부(큰 구실, 구실, 절골)가 사라져 원래의 모습을 잃은 것이 애석하지만 후손들에게 지명만이라고 전하고자 여기에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