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page

- 78 - 면, 강산이 일곱 번이나 바뀐 것과 다름없 는데 정치인들과 국가가 한 일이 있는가? 관련사진보기 송운학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상임대표 겸 국민주권개헌행동 상임대표는 '연대사' 에서 "한국전쟁이 발생한 지 거의 72년이 다 되었다. 민간인이 아무런 재판도 받지 못하고 대규모로 학살당했다. 그것도 억울 한데 연좌제까지 적용되어 빨갱이라는 딱 지를 달고 그 가족이 평생을 고통에 시달 렸다. 민주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라고 일갈했다. 이어서 송 상임대표는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 옛말이 있다. 한국전쟁이 발생한 지 거의 72년이 다 되어 간다. 70여년이 면, 강산이 일곱 번이나 바뀐 것과 다름없 다. 이토록 긴 세월이 흐르도록 정치인들 과 국가가 한 일이 있는가? 거의 없다. 부 끄럽고 죄송하다. 국회의원 등 모든 정치 인을 대신하여 두 무릎을 꿇고 사죄라도 드리고 싶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특히, 송 상임대표는 "국가가 책임을 져야 만 한다고 믿고 있는 피해자들이 여기저 기서 배상과 보상 등을 실시하라고 아우 성을 치고 있다. 하지만, 국회와 행정부 등 국가가 올바른 해법을 마련하지 못하 고 있다"라며 "피해자들은 물론 양심적인 국민과 함께 하루빨리 배·보상기금조성 등 국민해법을 마련하여 학살당한 가족과 연 좌제 등으로 평생을 고통받은 유족 여러 분이 품고 계실 한을 조금이라도 풀어드 리고 위로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고 다짐했다. 그밖에도 한충목 진보연대 공동상임대표 와 한일영 '선감학원진실규명 추진회' 대 표 겸 '삼청교육대진실규명 추진회' 대표 등이 연대협력의지를 밝혔다. ▲ 한대수 아시아1인극 대표의 원혼굿 겸 해원(解?)무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