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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 15)◆한국전쟁전국유족회 "과거사법 재개정과 진실규명" 촉구(파이 낸스 투데이) ● 한국전쟁전국유족회 "과거사법 재개정과 진실규명" 촉구 연로한 유족들 "코로나 등 노령화 가속...세상을 떠나 [정성남 기자]한국전쟁전 후 민간인 피학 살자 전국유족회(이하 한국전쟁전국유족 회) 회원 등 약 250여명은 어제(26일) “진 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이하 과거사정리법)이 각종 미비점 때문에 벽에 부딪혀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문앞에서 ‘국회 과거사법 재개정안 (통과)촉구 기자회견 및 원혼추모문화제” 행사에서 “이를 시정 하고 보완하고자 재(再)개정안이 국회행정 안전위원회에서 상정되어 제1법안소위에 계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대선과 인사청문회 및 지방선 거 등으로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법 안이 차일피일 미루고 지고 있으며, 연로 한 유족들이 세월의 무게와 코로나 역병 등으로 노령화가 가속되어 세상을 떠나가 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가 출범한 지 약 1년 6개월 동안 ‘민간인학살사건’이 9,500여건이나 신청되었지만 구조적인 모 순 때문에 현재까지 조사개시결정서는 단 한건도 발송되지 못했다”고 거듭 지적했 다. 특히, “새롭게 탄생한 윤석열 정부도 민간인학살과 과거사 해결방안을 전혀 언 급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 여는말씀을 하는 윤호상 상임대표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