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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 - ◈ 謹 (故) 김영조 경주피학살 유족 他界 弔 고령에 연이은 비보 지난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을 하기 하루전 6월 27일 총무 에게서 전화가 와서 내용인즉 태종무열왕능 근처에 살고있는 김영조유족님이 고인이 되었다고.... 나이는 1942년생(81세)인. 이분은 1기때 진화위에서 결정문 을 받고도 당시 사정이 좀 있어서 소송을 미쳐하지 못하여 시효소멸자로 남아있다 내용을 알고나서는 우리 미신청 유족 회에 열심히 활동하시던 분입니다. 최근에 진실화해위원회에서 각하통보를 받아놓고 매우 실망 하시던 중 전국유족회에서 활동내용 설명을 듣고서는 의지를 가지시던 분인데 나이도 있지만 최근에 수술까지 받고 요양 중 밤중에 화재로 변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5일장 장례식이 지나서 알게되어서도 화재로 가족이 기거할 수 없어 포항에 아들네 집에가 있다 수리가 되면 온다고 하 니 조문도 못하고 준비한 부의금만 총무에게 전하라고 하고 는 사정이 있어 지난 경조사를 안올리려다가 망백(望百)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버지와 가족의 명예회복을 하겠다고 열의 를 보이던 분을 잊을 수가 없어 올립니다. (고)김영조님!! 지상에서의 고통은 잊 으시고 국가에서 더럽혀진 명 예회복은 남아있는 우 리의 몫이니 눈을감고 하늘나라에서 편히쉬소 서~ 2022년 7월 4일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경주유족회 이성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