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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경찰관 충혼비 1950.6.25 새벽 북한 인민군은 전선을 통해 일제히 남침을 감행하였다. 당시 열악했던 대한민국의 국방력으로 우리 보령경찰의 전투부대는 서해 전선으로 남침하는 인민군 무력 부대와 1950.7.16 새벽 6시경 보령시 주산면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선발대인 철도경찰 16명이 전사하고 보령경찰 전투부대는 작전상 전북 익산시까지 후퇴 재집결 지역 계엄사의 작명에 따라 익산시 황중재 야산 솔밭 능선 일대에 제2의 방위선 진지를 구축하고 잠복 사수 중 동년 7.17 새벽 7시경 인민군은 보령경찰 전투부대가 잠복중인 황등 지역에 침투 35명의 보령경찰 전투부대와 치열한 공방전끝에 보령경찰 전투부대원 32명과 타부대원 16명 등 48명이 전사하였다. 영웅들이 목숨바쳐 지켜온 이 조국에 살아남아있으니 우리는 죄인임을 자각하고 6.25보령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는 보령경찰서와 보령시청이 함께 뜻을 모아 조국을 지키기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의 위대하고 숭고함을 기리기위해 후배들의 마음을 담아 여기에 충혼비를 세우고 교육의 장과 추모의 뜻을 영원히 간직하고자하며 명각비는 당시 전투에 참전하여 전사한 경찰관의 계급과 성명만을 새긴 비이다. 202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