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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자회견에 나서는 마음은 어느때보다 더 무거우며 착잡한마음을 금할길없습니다. 70년의세월이 넘는 물리적시간을 국회여야 정부, 진실화해위원회가 삼위 일체가 되어 은폐,축소.지연시키며 민간인학살사건과 각종인권침해사건을 무덤속에 묻어버리려고 하는석셈을 우리 백만피학살유족들과 관련피해단체들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제 KBS저녁7시방송에 보도된 취재내용은"진실규명했다더니 말뿐"이라는 머리기사를 보고 전국유족들의 분노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있습니다. 그동안 국회와 정부 진실화해위원회는 유족을 기망하였으며 어느 누구 책임지않고 빠져나가려는 얄팍한 작태를 연출하였습니다.겨우 10여건에 불과한 결정문마져도 관계부서에 권고하지않았으며 정근식위원장은 살무팀이 구성되지 않았다고 변명하기에 급급하였습니다.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꼴이 되고말았습니다. 부끄럽고 어리섞은 나라의 모습입니다. 이게 나라입니까 묻고싶습니다.윤석열대통령께 다시한번 촉구합니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세상과 튼튼한 안보는 국민의생명을 보호는데 출발점이 되어야합니다. 권력은 잘못된과거사를 정리하는데 사용하여야합니다. 잘못된과거사를 해결하기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용단만이 요구되고있습니다. 기자회견 여는말을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