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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석 선생은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압으로 합병하자 늘치(乻峙,늘티) 정상에 성황당을 건립하고 광복을 기원하였다고 한다. 성황당(城隍堂)과 서낭당(西娘堂)은 무속 신앙의 의미로는 같지만 숭배 대상이 서로 다르다. 성황당은 황제, 왕을 숭배하는 것이고 서낭당은 자연신을 숭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