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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월교회 야월교회는 미국 남장로교에서 파송한 배유지(유진 벨) 선교사에 의하여 1908년 4월 5일에 설립되었다. 일제강점기에도 믿음으로 핍박을 이겨내던 성도들은 광복을 맞이하여 신앙의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 하지만 6.25 한국전쟁으로 야월리를 점령한 공산당들은 인민재판을 하며 자기들에게 동조하지 않은 야월교회 성도들을 중심으로 처형하고자 하였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게 되었다. 이후에 국군과 연합군이 영광군을 수복할 때 야월교회 성도들이 환영대회에 참석하게 됨으로 야월교회 성도들을 먼저 죽이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한편 염산면과 백수면은 가장 늦게까지 수복되지 못함으로 1950년 음력으로 9월~10월에 걸쳐 전교인 65명은 공산군에 의하여 생매장과 생수장으로 잔혹하게 순교되었으며 교회당도 불태워지는 참상을 겪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