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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전투 / Hoengseong gevecht / Hoengseong battle 횡성전투의 발생배경 1951년 2월 5일 국군 제5사단과 제8사단이 공격 부대가 되어 라운드업(Operation Round Up)작전을 개시하였으며, 작전 개시 후 약 3일 동안, 예정대로 제한 목표들과 통제선을 확보하였으나 공산군의 주 저항선에 부딪치면서 더 이상의 전진이 어려웠다. 이 무렵 중공군은 새로운 공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는데, 조중연합사령관 펑더화이는 서부전선의 위기를 돌파하고자 중동부전선에 대한 집중 공격을 계획하였다. 즉, 서부전선에는 한강의 장애물을 이용하여 유엔군의 전진을 저지시키고, 주력을 가평~홍천 일대에 집결시켜 양평~횡성(삼마치고개) 일대의 유엔군 전선 돌출부에 대해 공세를 가한다는 것이었다. 중공군의 첫 번째 공격 목표는 기동력과 화력이 열세한 국군 제8사단이 배치된 횡성 지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