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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는 휘 광이며 祖考는 휘 孝鎭이고 祖妣는 동래정씨로 두 아들을 남기니 맏아들 新泳이고 次子가 龜泳이라 아버지인 신영의 字는 順瑞이고 妣는 진주강씨로 한 아들을 길렀으니 바로 公이 된다 그리고 귀영은 得相을 얻었다 공의 휘는 準相이고 자는 景明 호는 묵보정으로 조선 고종조 무인년에 태어났으며 광복 庚寅 12월 초1일에 졸하였다 성품이 강직하고 뜻이 굳었으며 행동에 있어 포부가 크고 넓었다 고향에서 訓蒙하던 중 전참판 민종식의 三顧로 항일운동에 참여하여 상해임시정부 백범 김선생의 격려문을 접하고 의병을 모집하여 죽기를 맹세하였다 의병들 대중에게 의병장을 추대받아 신출귀몰하게 왜적을 奇襲하고 虜獲하여 얻은 무기로 의병들을 軍裝시켜 當塔山 전투에서 왜군을 殲滅하고 偉勳하다가 勢不利로 체포되었다 서울로 압송 사형 판결을 받았으나 이미 초죽음으로 階下의 議請救干으로 석방되니 이 일이 항일 칠투사 기적비에 쓰여있다 묘는 우성면 단지리 대곡 경좌로 있으며 지은 글 몇 편이 있는데 孝經과 墨寶訓蒙이다 배는 한산이씨로 李習在의 여식이며 계유생이다 오월십삼일 죽으니 아들 둘이 있고 장자 연보 그리고 차자 연우이다 공의 묘에 합폄되어 있다 둘째부인 경주김씨는 金仲容의 따님으로 갑오생이고 유월이십칠일 죽으니 삼남이 있다 次曰 연경인데 득상의 후계로 들어갔고 次曰 연각, 병각이다 묘는 단지리 신좌로 있다 세번째부인 남원윤씨는 무자생으로 정월이십오일 졸했고 2남이 있으니 연봉, 연표로 묘는 포천군 창수면 오위리 덕산 임좌로 있다 연보는 재명을 낳고 연우는 재을, 연봉은 재룡,재만,재성,재귀를 낳았다 연경은 재관, 재동, 재완을 낳았고 연표는 재학, 연각은 재고, 재술, 재광을 낳고 병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