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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홍의병 전투지 - 파청촌 관리번호: 55-1-03('의사안공파청승첩비'의 부대시길) / 관리자: 안병진 / 소재지: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산 112 1908년 4월 26일 안규홍의병이 일본군과 벌인 첫번째 전투에서 승리한 곳이다. 한규홍(1879~1910)은 머슴 출신으로 1908년 2월 의병을 규합하여 봉기하였고, 같은 해 4월 의병장이 되었다. 안규홍의병은 1908년 4월 26일 파처온 고개마루에서 일본헌병대를 기습 공격하여 2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안규홍의병은 첫 전투 승리 후, 1909년 9월 해산할 때까지 보성과 순천지역을 비롯한 전남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약하였다. 한규홍은 1909년 9월 25일 일본군에 붙잡혀 1910년 6월 22일 대구감옥에서 순국하였다. '의사안공파청승첩비'는 안규홍 의병장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1947년 보성향교에서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