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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년 가까이 된 영광 김씨 〈화수정〉이 있으며, 그 건물 안쪽에 〈흥룡재(興龍齋)〉라는 제각을 두고 단비를 관리해 왔다. 〈흥룡단(興龍壇)〉으로 알려져 있으나, 단비에는 〈용동단 유허비〉라고 새겨져 있다. 출처 : 동학혁명기념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