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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과 일제잔재 '친일파'는 을사늑약 전후부터 해방까지 일제의 국권침탈, 식민통치, 침략전쟁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한민족을 비롯한 여러 민족에게 신체적, 물리적, 정신적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끼친 자로서 활동 흔적이 뚜렸한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친일파 10명은 이완용, 송병준, 박제순, 이재곤, 박영효, 박필병, 민원식, 홍사익, 조희창, 홍난파 등입니다. '일제잔재'란 일제의 참략전쟁과 식민통치 기간 일본제국주의의 영향 아래 생산되거나 정착하였음에도 해방 이후 청산되지 못한 유무형의 부정적 유산을 말합니다. 교감, 반장, 훈화, 간담회, 파이팅, 결석계, 휴학계 등과 같은 교육계 용어의 일제잔재 외에도 각 지역의 행정구역 명칭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일제잔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