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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전후사를 통하여 일제시에는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해방후에는 조국의 자주통일을 위해 감옥을 집삼아 왕래하여 80평생을 항쟁으로 일관하신 천도교의 큰 별 우춘 박내원선생 이곳에 고이 누워 계시다. 초창기 조선노동운동의 조직화에 힘쓰신 신념과 민족의 자주독립 성취에 한몸을 바치신 열정과 그리고 투쟁의 기반을 민족구성체의 대동화합에 두신 성찰 선생께서 남기신 참된 뜻은 뒤따르는 동지들의 맥박을 이루어 기필코 자주통일의 그날을 쟁취할 힘으로 재생하리라. 단기 4323년 6월 10일 6.10독립투쟁 64주년에 유족과 친지 후배 동지들이 삼가 뜻을 모아 이 비를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