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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 독립유공자 묘역 서광조(徐光朝) 묘소 / 국가등록문화재 제 691-5호 서광조(徐光朝, 1897.2.29.~1964.7.24.)는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1917년 3월 23일 평안남도 평양에서 조선국민회를 비밀결사하고 전라도 지역 책임자가 되어 항일운동을 하였다. 이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18년 3월 16일 평양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부터 1922년까지는 제주도에서 거주제한을 당하였으며, 제주도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금주회(禁酒會)를 조직하고 여자 야학을 세웠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다. 1964년에 세운 묘비의 사망연대(1964년)와 독립유공자공적조서(1972년), 1998년에 세운 연보비의 사망연대(1972년)가 각각 다르다. 등록문화재는 비석 뒷면 기재에 근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