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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5)◆ 진실화해위원장 전남도청 (好不好) 유족좌담회 사무국 지난 1월 7일 오전 10시에 진실화해위원회는 전남도청에서 정근식위원장과 전남지방 유 족회장을 초청하여 신년좌담회를 가졌다. 약 20여명의 유족관련자들이 참여하였다고 전해 들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틈만 나면 유족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현장에서 유족의 목소리를 듣겠 다고 하였다 그러나 모처럼의 위원장의 좌담회초청은 일방적으로 好不好(호불호) 한쪽 유족회만 연락 하여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홈페이지에 公知(공지)한 사실도 없을 뿐 아니라 어떠한 정보 매체에도 홍보한 내용의 기사도 없었다. 마치 번갯불에 콩 볶듯이 좌담회를 치르고 만 것이다.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유족회는 그동안 진실화해위원회에 유족의 의견을 모아 濾過 (여과)없이 전달하였고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활동을 돕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런 과정에서 당근과 채찍을 들고 진실화해위원회에 쓴소리를 하였다. 면담요청을 하면 코로나와 여러 가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고 대화를 기피하였다. 미운털이 박힌 오리가 되었던 것이다. 쓰디쓴 약이 補藥(보약)이란 옛 교훈도 모르는 진실화해위원회다. 한두 번이 아니고 노골 적으로 우리 유족회를 排除(배제)하는 모양새를 보여왔다. 그뿐만이 아니다. 진실화해위원회 앞에서 三伏(삼복)의 더위에 1인시위를 전개하고 있었 던 노령의 유족들에게 1인시위 하지 말라는 懷柔性(회유성)발언과 유족대표를 비난하는 감정적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拙丈夫(졸장부)가 한 짓을 하였던 것이다. 유족회에서 제안하였던 여러 가지 문제점이 틀렸던 적이 있었던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 각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