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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 16)♣ 희망(希望)의 불씨를 살려나가요 정국래 운영위원장 「오늘 아침 많이 힘들었죠, 어둠이 가시면 밝은 햇살이 떠오릅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럴 것입니다. 슬퍼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패 배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는 꿈이 있으니까요. 희망찬 내일을 기약합시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틔우며,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 을 찾는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 속에서도, 보리는 뿌리 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꿈꾸는 자여! 어둠 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길 멈추지 마라. 인생 항로 파도는 높고, 폭풍우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 한고비 지나고 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우리가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는 모든 유족분들이 항상 아무 탈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22년 3월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