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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 전쟁의 원인은 미국을 포함한 유럽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러시아의 안보가 충돌하여 우크라이나는 강대국을 의지하려다 전쟁을 억제하지 못하고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말았 다. 강대국들은 서로가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당사국들끼리 전쟁을 회피하며 대리전을 시켜 그들의 국익을 챙기고 내정간섭을 하며 경제침탈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는 제3차대전이 발생하면 사상최악의 핵전쟁이 발생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일촉즉발의 위험 속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협상테이블에 앉았지만, 당사국들의 이해 관계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2차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가 핵전쟁공포에 빠져있다. 그동안 양국의 전쟁상황은 격화되어 군인들과 자원입대자와 수많은 남녀노소를 비롯한 민간인들이 희생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한마디로 패닉 상태에 빠져 있다. 양국 은 조건없이 평화회담을 빠른 시일내에 성사시키고 평화를 되찾아야 한다. 또한 회담 도중만이라도 양국은 휴전을 선포하여 희생자가 발생 되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우크라이나&러시아는 한때 가장 가까운 우방이며 혈맹이었다. 그러나 견원지간으로 되어 버린 이유는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또 하나의 외세개입을 허용해버린 것이다. 우방과 동맹은 영원할 수 없는 것이 역사의 순리이며 국제관계의 변화무쌍한 함수관계이다. 우크라이나와 우리나라도 비슷한 식민지 경험과 전쟁을 공유한 나라 이다. 외세의 지배 와 개입이 민족의 분열을 초래하고 전쟁까지도 서슴치 않아 자국민만 엄청난 희생을 치루고 말았다. 누구를 위한 전쟁이고 누가 피해를 입은 전쟁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즉각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적인 협상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남의 나라의 일이 아니고 우리나라의 일이다. 한국전쟁으로 국토가 동강나고 수백만의 남북 비무장 민간인이 희생되었고 산업시설이 파괴되어 폐허가 되어버린 우리나라의 현실을 잊어버리면 안된다. 어떻게 이룩한 대한 민국의 경제였던가. 국민들의 피와 눈물과 땀의 결정체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릴 수 없다. 한반도 역시 전쟁위험의 화약고라 불리 운다. 지도자들은 전쟁을 부추기는 행동과 발언 을 삼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