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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과거사정리법, 이 법안은 논의해서 통과시킬 시기가 있다. 1월 25일부터 회기가 다시 시작된다. 밀린 법안을 볼 계기가 되기도 한다. 국회에서 다시 꼭 살펴보도록 하겠다. ​ 여·야가 이념으로 붙을 수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모두 같이 하자. 해결하자. 이 법안, 우리가 속죄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서 의원은 “저희 큰외삼촌도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외할머니께서 오늘은 돌아오나, 내일은 돌아오나 동구 밖에서 기다리셨다고 한 다”며, “여기 여순(여수·순천사건) 유족도 와계시는데, 여순이 고향이라고 말도 못하고 살 았다고 한다. 유족이라고는 아예 숨기고 살았다. 그렇지 않으면 살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분들의 고통스러운 시간을 우리 때 정리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김용판 국민의힘 국회의원 토론회를 주최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도 “소송을 통한 구제는 하세월이 될 수 있다. 말이 개선안이지 특별법이나 똑같다”라며 “법률 명칭부터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