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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 독립유공자 묘역 유상규 묘소 / 국가등록문화재 유상규(劉相奎, 1897.11.10.~1936.7.18.)는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의사이다. 1919년 3.1운동 당시 경성의학전문학교 학생으로 학생들을 동원하는 등 3.1독립운동의 주된 역할을 하였으며,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설립되자 독립운동 자료조사 및 수집 등 활동을 하였다. 1920년에는 안창호의 비서로 근무하였으며, 흥사단에 입단하여 활동하였다. 도산 안창호의 권고로 1925년 귀국 후 복학하고 수양동맹회, 동우회에서 독립운동을 계속하였으며, 이후 교육과 치료 및 국민 보건위생 계몽을 하다가 1936년 경성의학전문학교의 외과 강사로 근무 중 순직하신 독립 운동가이다. 「망우 독립유공자 묘역」은 일제에 항거하여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지사 묘소가 모셔진 역사적 장소로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 계승과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기념적 가치가 있어, 2017년 문화재로 등록되었다. * 유상규 묘소는 이 길 끝 왼쪽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