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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역사문화공원의 역사 ● 1392~1398 : 태조 이성계가 현재 건원릉 자리를 자신의 능지 결정하고, '이제 근심을 잊을 수 있겠구나'라는 말을 남기며 서쪽 고개에 '망우'라는 이름 명명 ● 조선 후기 : 한양 인근에서 망우리보다 아름다운 곳이 없으며, 산은 밝고 물은 빼어나, 주변 산세와 돌의 기운이 맑고 웅장함 - 『망우동지』『형승』중에서 - 왕실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역대 선왕들의 능을 행차하거나 국장을 치를 때에 망우리 고개를 지나가, 경기도 동북 지역 교통로 역할을 함 ● 1933년 9월 8일 : 경성부 내에 있던 미아리, 신사리, 이태원 등의 공동묘지가 만원을 이루자 이를 이장하기 위해 경성부에 근접한 망우리에 공동묘지를 신설 ● 1936년 : 경성부의 도시주택계획에 의해 이태원 공동묘지를 망우리로 이장 ● 해방 이후 : 매년 한식과 추석이면 조상을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룸 ● 1973년 3월 25일 : 서울의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에 따라 4만 7천여기의 분묘를 끝으로 매장 종료